고향의 푸른잔디 - 나훈아, 윤상모, 김지훈
![]() 고향의 푸른잔디 Green Green Grass Of Home 나훈아, 윤상모, 김지훈 The old hometown looks the same As I step down from the train And there to meet me Is my mama and papa Down the road I look And there runs Mary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Yes, they'll all come to meet me Arms reaching, smiling sweetly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The old house is still standing Tho' the paint is cracked and dry And there's that old oak tree That I used to play on Down the lane I walk with my sweet Mary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꿈속에 보는 아름다운 내고향 내 사랑하는 부모형제 그리고 내연인 그동안 잘있었니 잊지못할 내사랑의 그림자를 꿈속에서나마 그려보는 너의모습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영원히 잊지못할 꿈속의 그림자 Yes, they'll all come to see me In the shade of that old oak tree As they lay me 'neat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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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Green Grass Of Home 쏜살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날아가는 화살이 바로 쏜살이지요. 나이가 들면서 세월의 빠르기가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 효시(嚆矢)의 살이 날아가서 꽂히는 지점. 시(時)와 공(空)을 접으면서...무(無)와 적(寂). 덧없이 짧기에 더욱 서글픈 초로(草露)... 그것이 바로 우리의 생명일 것입니다. 그런데, 내일 이 세상을 하직해야 한다면…? 만일, 내일이 사형 집행이 예정되어 있는 사형수(死刑囚)라면 어떨까요. 오늘 밤 과연 잠이 올까요. 그런 극한상황의 사형수에 관한 이야기.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이 이런 삶에 대한 절망을 간절하게 노래한 것입니다. [톱존스가 불러 힛트했고 오늘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부릅니다] 그때 그 시절,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노래였지요. 이 노래는 정통 성악을 전공한 가수 조영남씨가『고향의 푸른 잔디』로 번안하여 불렀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조영남씨의 노래에서는, “꿈속에 그려보는 머나먼 고향아, 옛모습 변치 않고 지금도 잘 있느냐” 로 시작하여 고향에 대한 진한 그리움의 표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향수(鄕愁)를 노래하는 아름다운 팝송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원곡은 사형을 하루 앞둔 사형수의 하룻밤 꿈을 노래한 절망의 패이소스를 담고 있는 곡입니다. Terry Jacks 의「Seasons In The Sun」처럼 방탕한 젊은이의 마지막 가는 모습, 그런 안타까운 상황이지요. 이 노래를 오늘은 나훈아, 윤상모, 김지훈 세 사람의 노래로 들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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