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가요] '검은 장갑'- 손시향

jubila 2021. 8. 17. 15:43

'검은 장갑'- 손시향

 







검은 장갑
손석우 작사 손석우 작곡

손시향


1. 헤어지기 섭섭하여
망설이는 나에게
굿바이하며 내미는 손
검은 장갑 낀 손
할 말은 많아도 아무 말 못하고
돌아서는 내 모양을
저 달은 웃으리.

2. 잔을 비고 청해봐도
오지 않는 잠이여
닿지 않을 사랑이면
잊느니만 못해
잊을 수 있을까 잊을 수 없어라
검은 장갑 어울리는
마음의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을 앞에 세워 놓고도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끝끝내 하지 못하고 돌아서야 하는 안타까운
사나이의 심정을 슬프게 호소하는 노래이다.


1957년 오아시스 레코드사가 불황에 허덕이는 가요계를 향해 자신만만하게 내놓은 노래이다.

당시 인기 절정의 작곡가 손석우가 흐느끼는 듯 낮은 손시향의 저음을 이용하여 아무런 부담 없이 있는 그대로의 역량을 보여준 사랑의 소품이다.

손시향은 이곡 이외에도,
"이별의 종착역" "거리를 떠나" "사랑이여 안녕" 등 우리에게 사랑받는 많은 명곡을 발표 한바 있다.

 

 

Adventurer
승부사


"이것이 아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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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세월이 시작됩니다"

https://youtu.be/chrFARWMfdg?list=RDUsUmxrw9-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