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칸소네] Casa Bianca - Marisa Sannia

jubila 2022. 2. 1. 11:23

Casa Bianca - Marisa Sannia 

 







Casa Bianca

Marisa Sannia 

C'e' una casa bianca che,
Che mai piu io scordero
Mi rimane dentro il cuore
Con la mia gioventu.
어느 동네에 하얀 집 한 채
낡고 무섭고 무너져 가는 집
그 집을 다시 세우고 싶어요
추억이란 다 그런 거지요

Era tanto tempo fa,
Ero bimba e di dolore
Io piangevo nel mio cuore
Non volevo entrare la.
그곳에 난로와 의자와 꿈이 있었죠
그때 난 열여섯이나 일곱이였던가요
세월이 흐르면 알게 되지요
시간이 마음을 속인다는 걸

Tutti i bimbi come me
Hanno qualche cosa che
Di terror li fa tremare
E non sanno che cos'e.
하얀 집의 기쁨 사라질 거예요
지난 날은 이제 어디로 갔지요
어머니 아버지 그곳에 계실 땐
사방에 온통 사랑이 넘쳤죠

Quella casa bianca che
Non vorrebbero lasciare
E' la loro gioventu
Che mai piu ritornera.
미움이 문을 닫고 말았던가요
아이들이 전쟁을 어찌 아나요
낡고 무섭고 다 쓰러져 가는 집
동네의 하얀 집 사라지고 없어요

Tutti i bimbi come me
Hanno qualche cosa che
Di terror li fa tremare
E non sanno che cos'e.
하얀 집의 기쁨 사라질 거예요
지난 날은 이제 어디로 갔지요
어머니 아버지 그곳에 계실 땐
사방에 온통 사랑이 넘쳤죠

E' la bianca casa che,
Che mai piu io scordero
Mi rimane dentro il cuore
Con la mia gioventu.
어느 동네에 하얀 집 한 채
낡고 무섭고 무너져 가는 집
그 집을 다시 세우고 싶어요
추억이란 다 그런 거지요

E mai piu ritornera
Ritornera.
추억이란 다 그런 거지요
그 하얀 집의 ,,,,








 

 




 

 







Marisa Sannia는 1947년 지중해에서 시칠리아에 이어 두번째로 큰 섬인 Sardegna의상업도시 칼리아리의
Iglesias 에서 태어난 그녀는 
국내에서는 중년 이상의 세대라면 ‘Casa Bianca (하얀 집)’이란 칸초네 곡을 기억할 것이다.
바로 Don Backy의 원곡인 이노래를 히트시켰던 주인공이 Marisa Sannia다. 이탈리아인들의 낙천적인 기질을 반영하듯, 대체로 밝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지닌 칸초네는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사랑받았는데
Marisa Sannia는 밀바나 도미니크 모두뇨등 여타 칸초네 가수들에 비해 우리나라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지긴 했지만 칸초네와 동의어로 여겨지는 산레모 페스티 벌을 통해 스타로 부각되었던 인물이다.
1951년 시작된 산레모 페스티벌은 이탈리아를 대표 하는 문화 상품으로까지 여겨졌는데 역대 산레모 가요제에서우승했거나 입상했던 가수들은 그 자체가 이탈리아 인기가수들의 계보를 의미한다고 할 정도였다.
이 산레모 페스티벌에서 입상한 그녀는 68년돈 배키의 ‘Casa Bianca’ 로 주목을 받고 1970년과 1971년에도 산레모 페스티벌에서 ‘L"amore E Una Colomba(사랑은 비둘기)’와‘Com e E Dolce La Sera’로 결선에 올라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