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uso - Antonio Forcione & Sabina Sciubba
Caruso Antonio Forcione & Sabina Sciubba Qui dove il mare luccica e tira forte il vento su una vecchia terraza davanti al golfo di surriento un uomo abbraccia una ragazza dopo che aveva pianto poi si schiarisce la voce e ricomincia il canto. 여기 저 바다 반짝이고 바람 거칠게 이는 이곳에서, 한 낡은 테라스 위, 앞에 보이는 건 쏘렌토바닷가… 한 남자가 한 소녀를 끌어 안는데, 그녀가 울고 난 후에.. 그런 뒤 그는 목청을 가다듬고 다시 노래를 시작하죠.. Te voglio bene assaie Ma tanto bene sai E una catena ormai Che scioglie il sangue dint'e vene sai. 난 사랑하오 당신을 너무나 많이.. 정말로, 너무도 많이.. 당신도 알잖소.. 그 사랑 이젠 속박에서 녹여 버리는 걸, 당신 이젠 냉정해야 하오.. Vide le luci in mezzo al mare penso alle notti a in America ma erano solo le lampare e la bianca di una elica senti il dollre nella musica si alzo dal pianoforte ma quando vide la luna uscire da una nuvola gli sembro dolce anche la morte. 그는 그 바다 한가운데 있는 불빛을 보고 생각했소 화려한 미국의 밤의 불빛이라고 하지만 그것들은 그저 어선의 불빛들 그리고 그 배 선미에 이는 하얀 포말의 꼬리 그는 피아노 음악에서 아픔을 느끼고 일어 났는데, 그에게 보이는 구름 뒤 달이 나오는 것이. 그에겐 죽음조차 달콤해 보였다오 Guardo negli occhi la ragazza quegli occhi verdi com il mare poi all'improvviso usci una lacrima e lui credette di affogare. 그는 들여다 보았소 그 소녀의 두 눈을 마치 바다처럼 푸른 두 눈을 그 때 문득 타고 흐르는 눈물, 그는 알았소 자신이 죽음의 심연으로 가라 앉을 거라는 걸 Te voglio bene assaie ma tanto bene sai e una catena ormai che scioglie il sangue dint'e vene sai. 난 사랑하오 당신을 너무나 많이.. 정말로, 너무도 많이.. 당신도 알잖소.. 그 사랑 이젠 속박에서 녹여 버리는 걸, 당신 이젠 냉정해야 하오.. Potenza della lirica dove ogni dramma e un falso che con un po'di trucco e con la mimica puoi diventare un altro ma due occhi che ti guardano cosi vicini e veri ti fan scordare le parole confondono i pensieri 서정시의 힘, 그 안에서 모든 비극을 꾸며낸 거짓 약간의 화장 그리고 흉내로 당신을 될 수 있죠 누군가 다른 사람으로 하지만 당신을 바라보는 내 눈에 너무도 가깝고 진실스러워 당신에게 할말 잊게 만들고 혼란스럽게 한다오 cosi diventa tutto piccolo anche le notti la in America ti volti e vedi la tua vita come la scia di un'elica ma si e la vita che finisce ma lui non ci penso poi tanto anzi si sentiva gia felice e ricomincio il suo canto 그 바다 한가운데 있는 불빛을 보고 생각했소 화려한 미국의 밤의 불빛이라고 하지만 그것들은 그저 어선의 불빛들, 그리고 그 배 선미에 이는 하얀 포말의 꼬리 그래요 그렇게 끝나는 게 삶이라오 하지만 그는 그리 많이 생각하진 않았소 그 끝에 대해선… 정 반대로 그는 이미 느꼈다오 행복하다고 그리고 다시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Te voglio bene assaie Ma tanto bene sai e una catena ormai Che scioglie il sangue dint'e vene sai. 난 사랑하오 당신을 너무나 많이.. 정말로, 너무도 많이.. 당신도 알잖소.. 그 사랑 이젠 속박에서 녹여 버리는 걸, 당신 이젠 냉정해야 하오.. |
Antonio Forcione & Sabina Sciubba 영국에서 잠시 만난 이 둘은 환상의 협주로 또 다른 느낌의 CARUSO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
나폴리 슬럼가에서 태어난 카루소는 어린 시절 음악과는 무관한 환경에서 자랐다.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의 타고난 음악 재능은 그를 나폴리 대성당의 소년 성가대로 이끌어갔다. 여기서 굴리엘모 베르기네라는 음악 교사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20세기 최고의 테너를 예비한 운명적 만남이었다. 카루소는 정규 음악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베르기네와의 만남을 통해 최소한의 체계화된 성악 수업을 받게 되고, 이를 인연으로 하여 오페라 무대에 까지 오르게 된다. 데뷔 무대는 1894년 나폴리의 누오보 극장에서 이루어졌다. 작품은 모렐리의 오페라 <라미코 프란체스코>였다. 이 데뷔 공연을 통해 약관 21세의 카루소는 일단 오페라계의 이목을 끌게 되었고, 이것은 좋은 출발이었다. 그 후 팔레르모 극장에서 빈센초 롬바르디가 지휘한 <라 죠콘다>에 출연 하면서 오페라 가수로서의 카루소의 삶이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된다. 밀라노, 부에노스 아이레스, 로마 등지의 오페라 극장이 그를 위한 무대를 마련했고, 27세가 되던 때 마침내 동경하던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의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여기서 그는 <라 보엠>의 루돌포로 열연하여 좋은 평판을 받았고, 그 여세를 몰아 바로 다음 해(1901년) 자신의 고향 나폴리 산 카를로 극장의 무대에서 <사랑의 묘약>을 불렀다. 그러나 웬일인지 그리며 돌아온 고향은 카루소를 전혀 환영하지 않았다. 이 공연 이후 그는 두 번 다시 나폴리 극장을 찾지 않았다고 한다. 1902년에는 코벤트 가든에서 <리골레토>를 불렀고 스페인,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의 오페라 무대에 선 청년 카루소의 빛나는 미성과 박진감 넘치는 연기는 전세계 오페라 팬들을 열광시켰다. 유럽의 오페라 극장을 강타한 카루소의 열기는 드디어 대서양을 건너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까지 이어졌다. 메트로폴리탄과의 계약은 죽기 직전 까지 지속 되었으며, 그 곳에서 607회나 무대에 오르며 이른바 '카루소 신화'를 탄생시킨 것이다. 그토록 미국과 유럽을 열광시키던 카루소는 나이 사십 중반에 늑막염이라는 중병을 안고 고향 나폴리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소렌토의 한 호텔에서 그의 여생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아름답고 푸른 나폴리 만이 테라스를 통해 보이는 소렌토 어느 호텔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남기고 마지막 생을 마감한다. 그의 음색은 바리톤으로 착각하기 쉬운 목소리와 테너로서 그가 지닌 부드럽고 매끄러운 목소리가 혼합되어 그만의 폭넓은 표현 영역을 창출해 낸다. 풍성한 표현력,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확한 기교, 뛰어난 연기력은 그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남게 했다 그가 자신의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냈던 호텔 방은 아직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그와 그의 가족이 사용했던 가구와 피아노 그리고 가족 사진 까지 그대로 있다고 한다. 어느 날 칸소네 가수 루치오 달라는 쏘렌토에 있는 이 호텔을 방문해 카루소의 방을 둘러 보았다고 한다. 그가 방문한 시간은 밤이었는데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나폴리만의 바다에 비치는 달빛을 바라보며 피아노에 앉아 즉석에서 카루소 (Caruso)를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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