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샹송] Ohio - Isabelle Adjani

jubila 2022. 3. 26. 16:40

Ohio - Isabelle Adjani










Ohio

Isabelle Adjani


J'suis dans un état proche de l'Ohio
난 지금 오하이오 가까운 주에 있어요.
J'ai le moral à zéro
난 의기소침해 있답니다.
J'suis dans un état proche de l'Ohio
난 오하이오 가까운 주에 있어요.
J'approche peu à peu du Nevada
네바다에 점차 가까와지고 있어요.
J'ai envie de m'évader
국경을 지나 

D'passer les frontières et de m'extrader
나를 이끌고 벗어나고 싶답니다.


J'suis dans un état proche de l'Ohio
난 지금 오하이오 가까운 주에 있어요.
J'ai le moral à zéro
난 의기소침해 있답니다.
J'suis dans un état proche de l'Ohio
난 오하이오 가까운 주에 있어요.
Je me suis perdue dans le Colorado
난 콜로라도에서 길을 잃었었어요.
On m'a laissée en radeau
난 뗏목에 남겨졌었지요.
J'imaginais trouver l'Eldorado
난 엘도라도를 발견하는 상상을 하고 있었어요.


J'suis dans un état proche de l'Ohio
난 지금 오하이오 가까운 주에 있어요.
J'ai le moral à zéro
난 의기소침해 있답니다.
J'suis dans un état proche de l'Ohio
난 오하이오 가까운 주에 있어요.
Je marche forcée dans le Massachusetts
난 어쩔 수 없이 매사추세츠로 걸어 갑니다.
A côté de mes chaussettes
내 양말 옆에
J'ai un p'tit scarabée d'or dans la tête
머리 속에는 작은 황금 풍뎅이를 갖고 있어요.


J'suis dans un état proche de l'Ohio
난 지금 오하이오 가까운 주에 있어요.
J'ai le moral à zéro
난 의기소침해 있답니다.
J'suis dans un état proche de l'Ohio
난 오하이오 가까운 주에 있어요.
Et dans quel état serai-je en Utah
유타에서는 어떻게 되든지
Je n'en ferai pas état
난 개의치 않겠어요.
Etat second j'suis dans tous mes états
제 정신이 아닌 나는, 몹시 흥분해 있거든요.


J'suis dans un état proche de l'Ohio
난 지금 오하이오 가까운 주에 있어요.
J'ai le moral à zéro
난 의기소침해 있답니다.
J'suis dans un état proche de l'Ohio
난 오하이오 가까운 주에 있어요.









 

 




 

 







상실된 사랑의 달콤한 유혹 Isabelle Adjani,   1955년 6월 27일 파리에서 태어난  Isabelle Adjani는 알제리 태생의 아버지와 독일 여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인 까닭에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타고났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아자니는 14살의 어린 나이에 영화에 데뷔하자마자, 영화 'Ondine(물의 요정)'에서의 탁월한 연기로 아무 런 오디션도 거치지 않고 Comedie Fransçaise(프랑스 영화인 협회)'의 최연소 회원이 된다.
이때부터 그녀는 여배우로서의 화려하고 탄탄한 대로를 걷게 된다. 169센티의 길고 가녀린 몸짓으로 그녀는 달리고, 소리치고, 때로는 격렬한 욕설을 내뿜는다.
그 것이 삶을 대하는 그녀의 자세였고, 또 그것이 그녀에게 치명적인 슬픔으로 남는다해도 그녀는 후회하지 않는다.
다만 인형처럼 아름다운 얼굴 위로 조소를 흘릴 뿐이다. 그래서 보는 이의 가슴이 더 메이는 지도 모른다.
'이자벨 아자니'는 단 한 장의 샹송 앨범만을 내놓았다. 물론 이 한 장으로 그녀의 음악인생을 얘기한다는건 무리다.
그리고 그녀 자신도 이 한 장의 앨범으로, 자신을 가수라고 부르는 걸 원치 않는다.
자신은 배우 일 뿐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다만, 1983년, 샹송계의 거목이자, 이미
Jane Birkin을 비롯 Brigitte Bardot, 'Catherine Deneuve'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여배우들의 음반을
제작한 바 있는 Serge Gainsbourg를 만났을 때 '아자니'는 영화 속에서는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또 다른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것은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더욱 매혹적인 여인의 모습이었다.
어쩌면 백지장같은 청순하고 투명한 아름다움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영화에서는, 늘 스스로 강해져야 했었지만, 노래에서 '아자니'는 어디론가 숨어들 곳을 찾아헤매는 작은 새와도 같은 연약 함을 드러내고 있다.
사랑받고 싶고, 사랑의 상실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들려준다.
그것은 14살의 나이에 영화에 데뷔해 줄곧 스포트를 받으며 추앙되어온 스타로서의 고독과   플래쉬 뒤에 가려진 불안정한 사랑과 삶의 자기 토로와도 같은 것이다.
국내에서는 모방송국 "한밤의 TV연예"의 시그날 음악으로 사용된 "Ohio"란 곡으로 샹송가수로 유명해진 그녀는 80년대는 물론 프랑스 최고의 미인으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