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옥상에서

2013년 8월 7일 오전 07:34

jubila 2013. 8. 7. 07:57

J야,

어제는 정말 백설공주의 계모가 심통을 부리는 것과 같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옥상에 올라와서 10분도 않되었는데 벌써 옷이 흠뻑 젖었구나.

낮에 이곳에 올라 와 보면,
담배를 피우려 이곳에 올라온 젊은 남녀,
모두가 하나같이 담배를 피우면서도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고 있단다.
그 모습은 비단 이곳뿐 아니고,
지하철에서도, 또 길에서도,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 폰 속에 빠져 있단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아빠는 가끔은 섬뜩한 생각까지든단다.
저것이 지속된다면,
이 다음 먼 훗날 사람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까?,,,,
마치 원숭이가 밀림에 살기 좋게 팔이 길어 졌듯이,,,,,,,,,,

문명, 그리고 첨단과학과 함께 오는 새로운 제품,
그 하나하나가 등장 할 때마다,
그것들은 우리 인간들에게서 자연을 하나씩 빼앗아 간단다,

이미 자동차는 우리 인간들에게서 자연의 흙을 빼앗아 갔고,
스마트 폰의 조그만 화면은 우리눈으로 볼수있는 싱싱한 푸른나무와 아름다운 꽃을,
그리고 맑은 하늘을 빼앗았단다.

J야,
너도 지금 스마트 폰에 빠져있니?
허면,
잠깐 멈추고 고개를 들어 푸른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어떻겠니,,,,,,,

문명이라는 모순된 편리에서 벗어나 가끔은 맑은 자연을 몸속에 담아보거라,

한결 상쾌한 오늘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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