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야,
9월이 시작되는 옥상의 아침은 제법 시원 한것 같구나, "기분 탓인가?"
잔뜩흐렸던 하늘은 운동을 마칠무렵 두꺼운 구름사이로 밝은 햇살이 비치는구나,,,
어제 바쁜 일정을 마친 아빠는 저녁식사를 끝내고는 모든 불을 끄고 조용함 속에 어둠의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단다,,,,"하염없이"~~~~~
적막속의 아빠머리엔 수 많은 영상이 나타났다 사라지곤 하였단다.
조용히 눈을 감고 있어도 보이는 것은 똑 같기만 하구나.
평생을 낭인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승부로만 살아온 아빠는 난생 처음 진지함 속에 지난 세월을 돌아 본 것 같구나, 그리고 그 오랜세월 동안의 주위도,,,,,,
조물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얼굴도 모두 틀리듯, 그 사람들의 오랜세월 동안의 생활 또한, 모두 틀리게 만들어 주신 것 같구나,
그리고, 고통도 가지가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운 생활 속에 버둥대다,,,,,, 그리고, 재물이 있는 사람들은 있는 사람대로 또 다른 고통 속에,,,,,
이렇게 모든 사람들은 수 많은 걱정과 고통 속에 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구나.
문득,
우리가 많이 쓰는 "영원, 또는 영원하다"라는 단어는 그냥 상상의 단어일 뿐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우리는 흔히, "영원한 사랑" "영원한 행복" 등을 원하고 또 모두가 많이쓰고 있는 말이지만,
실제로 그것을 가져본 사람들은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구나,
아빠의 사랑도 아픔으로 끝났고, 그것으로 영원한 행복이니 뭐니 한 것은 물건너 갔다, 라고 생각하다가,
아빠는 문뜩, 한가지 생각 난것이 있단다.
"그래, 그것이다!" 라고,
그것은 바로 마음이란다,
고통도, 어려움도, 미움도, 자신이 마음 먹기 따라서, 그것을 행복으로 바꿀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그러나,
고통, 어려움, 미움을 행복으로 바꾸려면, 인내, 희생, 이해,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또, 꿈을 가질줄 알아야 한단다.
아빠는 멍청하게도 어제밤, 이 나이가 되어서야 그것을 깨닳았구나!
아빠말이 맞는건지 아빠도 잘 모르겠으니, 네가 한번 생각해 보고 아빠한테 말해주렴,,,,,,^^*
새로운 계절! 새로운 달,이 시작하는 오늘!,,,,
어!,, 그리고 즐거운 휴일이기도 하네,,,,,^^*
이러한 오늘,
영원한 사랑과 행복을 만들어 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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