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올드팝] Yesterday - Beatles

jubila 2022. 2. 12. 09:21

Yesterday - Beatles

 





Yesterday

Beatles


Yesterday,
All my troubles seemed so far away
Now it looks as though they're here to stay
Oh, I believe in yesterday
어제는,
모든 걱정이 멀리 간 것 같았어
그러나 지금은걱정이 밀려오는 것 같아
오, 나는 어제를 다시 그리게 돼
 
Suddenly,
I'm not half the man I used to be
There's a shadow hanging over me
Oh, yesterday came suddenly
갑자기,
나의 마음에 늘 있던 반달이 생각나
거기엔 내가 가까이 할 수 있는 그림자가 있었지
오, 어제가 다시 올 수 있다면
 
Why she had to go, I don't know
She wouldn't say
I said something wrong
Now I long for yesterday
왜 그녀가 떠나야 했는지 난 몰라
그녀는 구태여 이유를 말하지 않았어
그녀가 떠날 때
난 어제를 그리워한다고 말했어
 
Yesterday,
Love was such an easy game to play
Now I need a place to hide away
Oh, I believe in yesterday
어제는,
어제의 사랑은 정말 쉬운 게임이었나봐
지금 나는 숨을 곳이 필요해
오, 어제는 정말 믿고 싶어
 
Why she had to go, I don't know
She wouldn't say
I said something wrong
Now I long for yesterday
왜 그녀가 떠나야 했는지 난 몰라
그녀는 구태여 이유를 말하지 않았어
그녀가 떠날 때
난 어제를 그리워한다고 말했어
 
Yesterday,
Love was such an easy game to play
Now I need a place to hide away
Oh, I believe in yesterday
어제는,
어제의 사랑은 정말 쉬운 게임이었나봐
지금 나는 숨을 곳이 필요해
오, 어제는 정말 믿고 싶어








 

 





 

 







팝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으로 알려진 폴메카트니의 yesterday는 비틀즈의 팬이든 아니든 남녀노소 모두 즐겨 부르는 곡이다. 폴은 원래 1964년 1월, 프랑스 파리의 George V호텔에서 묵던 당시 꿈에서 이 곡을 들었다고한다. 비틀즈는 이 때 여러번의 실패끝에 가까스로 미국의 Capitol사와 계약을 맺고 프랑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파리에 머물고 있는 중이었다. 폴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곁에 있던 피아노에 올라앉아 꿈에 들었던 선율을 연주했다고 한다.

"저는 아마 전날 밤 어디서 들은 곡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그래서 3주동안 선율을 흥얼거리며 만나는 사람들

마다 혹시 이런 노래 들어본 적이 없느냐고 묻고 다녔죠.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저도 어떻게
제가 이 곡을 작곡했는지 얼떨떨할 따름입니다."

폴은 이곡을 조지마틴(비틀즈의 프로듀서)에게 들려준후 "yesterday같이 한 단어의 타이틀을 붙이는 게 어

떨가 생각 되는데요. 그런데 yesterday라는 제목은 좀 유치한거 같기도 하고.." 라고 말했다. 조지마틴은 "괜
찮은 제목인데 뭘..." 이라고 답변했고, 다른 멤버들도 처음 들려주었을 때보다는 훨씬 좋아했다고 한다.

팝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으로 평가되는 이 곡이 왜 뒤늦게 1965년에 발표되었는지는 최대의 미스테리

중 하나다.  yesterday는 영국에서는 싱글로 발표되지도 않았다. 폴은 원래 어쿠스틱 기타하나만을 가지고
이 곡을 녹음했는데 나중에 오케스트라 부분이 삽입되었다고 한다. 현악 4중주의 삽입을 제안한 것은 다름
아닌 조지 마틴이었는데 마틴의 제안에 대해 폴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지금 농담하시는 거죠?  비틀즈는 록그룹이라구요! 어떻게 오케스트라를 집어넣어요?" 이에 대해 마틴은, "우선 한번 시도해보고, 그때도 싫으면 빼면 되지 안겠냐"고 설득했다고 한다. 물론 폴은 오케스트라의 효과
를 실제로 들어본후 매우 흡족해하며 마틴의 뜻을 따랐다. 1987년에 가진 한 인터뷰에서 폴은
yesterday
가 늦게 발표된 경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yesterday하고 Michelle이 싱글로 발표되지 않은 이유는(영국에서 싱글로 발표되지 않았다고 했죠?) 당시 비틀즈의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어요. 특히 yesterday같은 곡은 저 혼자서 한 곡이기 때문에 자칫 폴메카트니의 솔로작품으로 오해받을 소지도 있었어요. 존레논도 그걸 원치는 않았어요" 프로듀서 조지마틴은 당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누군가 비틀즈의 매니져인 브라이언 엡스타인에게 이곡의 폴의 솔로작으로 발표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물었죠. 브라이언은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단호하게 안된다고 대답했어요"  이 노래는 가사도 듣는이의 심금을 울릴 정도로 아름답다. 단순하면서도 마음속 깊이 와닿는 가사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존이 작곡한 노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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