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 오는 거리 - 성재희
![]() 보슬비 오는 거리 전 우 작사 / 김인배 작곡, 1965년 성재희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 들어 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 뿐인데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 없이 떠나 버린 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 없네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 들어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 뿐인데 아 쌓이는 시름들이 못 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 없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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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희가 1960년대 중반에 발표하여 크게 히트한 노래 <보슬비 오는 거리>는,몇년이 지난 1968년 <최경옥>감독이 발표한 영화 <눈물의 여인>의 삽입곡으로 나온다.극중, 가수지망생 <김지수>가 부르는 형식으로 <성재희>의 목소리로 여러번 흘러 나온다. “시골 출신의 소녀(김지수)가 아버지(윤일봉)를 찾아 서울로 온다. 소녀의 배다른 언니(조영일)은 신인가수다. 어느날 가수(남진)의 눈에 띈 소녀는 무대에 서게 되고, 배다른 언니의 온갖 중상모략에도 불구하고 가수로도 대성하고, 사랑도 쟁취한다는” 현대판 <콩쥐,팥쥐>이야기에 음악을 가미한 작품이다. 여튼 이 영화에는 많은 노래들이 나오며, <김하정>이 부른 <눈물의 여인>이라는 오리지널 주제가도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김지수>가 부르는 형식으로 여러번 흘러나오는 <보슬비 오는 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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