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Baroque

[관현악] 모차르트-클라리넷 오중주 A장조, K.581

jubila 2021. 2. 9. 18:13

모차르트-클라리넷 오중주 가장조,

 


Mozart, Clarinet Quintet in A major, K 581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 가장조,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1 Allegro, 2 Larghetto, 3 Menuetto - Trio I - Trio II, 4 Allegretto con Variazioni

Annelien van Wauwe [klarinet]
Boris Brovstyn [viool]
Nikita Boriso-Glebsky [viool]
Lise Berthaud [altviool]
Maximilian Hornung [cello]




오페라 ‘티토황제의 자비’의 여러 아리아에 슈타틀러를 위해서 클라리넷이나 바셋(basset horns) 호른을 오블리가토로 만들어 주었다.
클라리넷과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내림 마장조 트리오(K.497)와 클라리넷, 피아노, 비올라로 연주되는 케겔슈타트(kegelstatt) 트리오 (일명 볼링장 트리오)는 슈타들러와 볼링을 치면서 작곡했다. 이렇게 다양한 관악기로 실험을 계속했던 이 시기가 모차르트의 가장 행복했던 시기로 추청된다.
빈 궁정 오케스트라 단원이었던 슈타틀러는 모차르트가 몸 담았던 비밀결사조직 ‘프리메이슨’에 함께 참여했던 동료이기도 했다.
그가 모차르트의 곡을 처음으로 연주한 것은 1784년 빈의 궁정극장에서 세레나데 제10번 ‘그랑 파르티타’를 초연할 때였다.
일주일 뒤에는 같은 장소에서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KV 452)’를 모차르트와 슈타틀러가 함께 연주했다.
이렇게 맺은 인연이 프리메이슨이라는 비밀결사조직으로 이어지고, 모차르트는 친구에게 ‘노치비키치’(Noschibikitschi, 엉뚱한 녀석)라는 별명까지 붙여줄 정도로 가까이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모차르트는 빈에서 보낸 마지막 시기, 특히 세상을 떠나기 3~4년 전부터 경제적으로 몹시 힘겨웠다.
그래서 여러 사람에게 돈을 빌려 쓰는 일이 허다했다. 당시의 모차르트는 프리메이슨의 동료 푸흐베르크(Michael Puchberg)에게 보낸 편지에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게까지도 도움을 청해야 할 만큼 안 좋은 상황이라네. 좋은 친구, 형제인 당신마저 나를 버린다면, 나와 가련한 병든 아내 그리고 아이도 파멸해 버릴 것이라네.”라고 썼다. 말을 에둘러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토해내는 모차르트의 성품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애절한 가장의 호소가 아닐 수 없다.
클라리넷 연주자 슈타틀러는 바로 이 시절의 모차르트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친구였다.



Clarinet


클라리넷은 뉘른베르크의 악기 제작자 데너가 샬뤼보라는 클라리넷 전신에 해당하는 악기를 개량하여 1700년 경 만든 악기이다
클라리넷은 리드가 1개인 목관 악기이다. 음역이 다른 몇 가지 종류가 있다.
18세기 초에 독일이나 프랑스에서 사용하는 동안 개량되어 19세기에 완성되었다. 클라리넷이라는 이름은 고음이 클라리노를 닮았다는 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음색이 독특하고 표현력도 풍부하기 때문에 관현악 · 실내악 · 독주 · 중주 등에 쓰인다. ‘내림 나조’ 와 ‘내림 가조’ 가 주로 쓰인다. 특히 관현악에서는 관현악의 바이올린과 같은 중요한 구실을 한다.




관현악단, 군악대, 브라스 밴드에서 사용되며 독주용으로도 사용된다.
1.5㎝ 정도 지름의 원통형 관으로 끝이 나팔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보통 아프리카 흑단 나무로 만든다. 금속 재료만을 사용하여 제작된 것도 있지만 클라리넷 걸작곡에서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경질 고무인 에보나이트로 만든 취구의 한쪽 면에 구멍이 뚫려 있고, 그 위로 대나무로 만든 얇은 홑리드가 리가처라고 하는 나사식 조임틀(초기에는 조임틀 대신 줄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오늘날 독일에서는 이러한 형태가 계속 남아 있음)로 매어 있다. 연주자는 리드를 아래쪽으로 한 상태에서 취구를 물고 양입술이나 아랫입술과 윗니 사이로 불어 소리를 낸다.
대략 66㎝의 길이의 B♭클라리넷이 일반적이다.
손가락 구멍과 키 장치를 사용하여 음을 내며, 실제로 나는 음높이는 악보의 음보다 장2도 음정만큼 낮다(악보상의 C음을 불면 B♭의 소리를 실제 소리보다 장2도 위로 표기해야 함). 원통형 관이 취구와 연결되며, 음향학적으로 볼 때 한쪽 끝이 막힌 폐쇄관처럼 작용한다. 이때문에 클라리넷은 낮은 음역을 지니게 되며, 배음열(폐쇄관 공기의 전체 진동과 부분 진동에 의해 발생함)의 짝수 음이 실제로는 없기 때문에 독특한 음색을 들려준다. 엄지손가락 키에 의한 '올려불기'(overblowing)는 다른 목관악기에서 바탕음 위 옥타브음(제2배음)을 내는 것과는 다르게 12도 위의 음(제3배음)을 낸다.
제5·7배음을 사용하는 고음역은 가온다(C)음 아래 D음(악보상으로는 E음)에서 3옥타브 반에 이를 정도로 넓다.
18세기초 뉘른베르크의 유명한 플루트 제작자 요한 크리스토프 데너가 처음 만들었다. 홑리드를 사용한 악기는 그 이전에는 오르간이나 그밖의 다른 민속악기들밖에 없었는데 그중 클라리넷의 가장 가까운 조상에 해당하는 소형 트럼펫인 살뤼모의 민속 리드관을 개량해서 만든 것이 데너의 클라리넷이다.
길이가 긴 데너의 클라리넷은 주로 고음역을 연주하기 위한 것이었으며(샬뤼모에 국한되었던) 바탕음들을 부속 음역으로 지니고 있었다. 그리하여 보다 견실하며 투명한 음을 지닌 완전한 트럼펫 음역 악기가 나오게 되었다. 최초의 클라리넷 음악은 암스테르담의 에스티엔 로저가 출판한 노래책(1716년에 나온 제2판이 현존함)에 나온다. 당시 악기는 리드를 위로 하고 있었으며(리드를 아래로 해 연주하는 것은 1800년 이후에야 독일에서 나타남), 2개의 키를 지니고 있었고, 최저음은 가온다음 아래 F음이었다.
1720년경 짤막한 벨(나팔관)이 추가되고, 1740경~50년 관의 길이가 길어져 아래쪽에 E키가 추가되었다(아울러 전에는 불완전하게만 사용되었던 위쪽의 B키도 완전히 이용될 수 있게 됨). 18세기 후반 무렵에는 키가 5~6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다양한 음높이(B♭클라리넷·A클라리넷 등)로 조율했을 뿐 아니라, 어느 음높이로 된 클라리넷을 사용하건 운지법은 똑같았다. 1780년경부터 대다수 큰 규모의 관현악단에서 사용되었다. 근대의 클라리넷은 1800~50년 사이에 발전했는데 키가 추가되어 더 많은 음을 낼 수 있게 되었고, 관과 취구가 확대되어 음세기가 거대하게 확대되는 경향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기둥(pillar)에 키 장치를 올려놓는 방법과 같은 공학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플루트 제작자 테오발트 이 링 키를 도입했으며, 오귀스테 뷔페가 바늘 스프링 장치를 도입했다. 이러한 장치들은 1840년대에 이르러 근대 플루트의 2가지 주요체계(알베르 시스템과 뵘 시스템)를 출현하게 했다.
브뤼셀의 제작자 외젠 알베르의 이름을 딴 체계인 단순 시스템(혹은 알베르 시스템)은 클라리넷 연주자 겸 제작자 이반 뮐러의 13키 시스템을 현대화한 것이다.
이것은 독일어권에서 사용되며 키 장치가 복잡하지만 관이나 취구, 리드(다른 어떤 클라리넷보다 작고 단단함)가 보수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깊은 음색을 지니고 있다. 또다른 형태는 히야신테 E. 클로제와 뷔페가 1844년 파리에서 특허를 얻은 뵘 시스템으로 오늘날 대다수 국가에서 표준 클라리넷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형태는 1832년 뵘의 운지체계 가운데 많은 것을 기술적인 장점으로 사용했다. 이 형태는 뒤편에 엄지손가락을 위한 고리가 있으며, 오른손 약지를 위한 4~5개의 키가 있다는 점에서 다른 체계와 구별된다. 이탈리아에서는 보다 세련된 뵘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이곳의 관현악단 연주자들은 A조 클라리넷 파트를 B♭조 악기에 조옮김해서 연주한다.
B♭조 클라리넷과 올림키 붙은 A조 클라리넷과 크기가 다른 클라리넷으로 C조 클라리넷을 들 수 있다.
이것은 고전주의 시대에 많이 사용되었고, 독일에서는 지금도 흔히 사용되고 있다. A♭조의 옥타브 클라리넷은 거대한 유럽 밴드에서 사용된다. F조 소프라노 클라리넷과 후의 E♭조 클라리넷도 있으며, 후자는 이전에 흔히 사용되던 D조 클라리넷과 동일한 크기의 악기로 올림키를 이용한 것이다. 18세기말 A♭·G·F조로 된 '클라리네테 다무르'와 보다 인기를 누렸던 F조 바셋 호른에 이어 나온 알토(또는 테너) 클라리넷 중에는 보다 넓은 구멍의 F조 클라리넷(후의 E♭조 클라리넷)이 포함된다.
이것은 위로 젖혀진 금속 나팔과 취구에서 나와 있는 곡선의 금속 취구관(클룩)을 지니고 있다. B♭조 베이스 클라리넷은 처음에는 실험적으로 만들어졌으나 1810년 이후에는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되었다. 2번 굽혀진 곡선 모양의 취구관을 지닌 근대 클라리넷은 1838년 벨기에의 악기 제작자 아돌페 삭스의 디자인에 영향을 받아 나왔으며 나중에 위가 젖혀진 나팔을 덧붙였다.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은 E♭이나 B♭조로 제작된다.







Mozart: Clarinet Quintet In A, K.581

David Shifrin
Emerson String Quartet



1 Allegro,
제1악장은 알레그로 템포로 빠르게 문을 연다. 현악기들이 깔끔하고 풍요로운 화음을 노래하고, 이어서 클라리넷이 유연한 연속음을 연주한다.
독일의 음악사가 헤르만 아베르트1871~1927)가 “맑게 갠 봄날 아침”이라고 표현했던 것처럼 청명한 느낌이 가득하다.
현악기들과 클라리넷이 첫 번째 주제로 정겨운 대화를 나누고, 이어서 애틋한 분위기의 제2주제가 등장한다.

 

2 Larghetto
제2악장은 느린 라르게토(Larghetto) 악장.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악장이다. 클라리넷이 아련한 슬픔의 곡조를 상당히 길게
노래하고 현악기들이 병풍 역할을 한다. 제1바이올린이 애상이 가득한 그 선율
을 이어받고 이후 서정의
농도는 더욱 짙어진다. 클라리넷의 애잔한 노래는 끝없이 이어지
고, 제1바이올린이 정겨운 표정으로 함께 한다.

 

3 Menuetto - Trio I - Trio II,
제3악장에서는 다시 밝은 분위기로 돌아온다. 클라리넷이 펼쳐내는 넓은 음역과 다양한 표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악장이다. 전체적으로 우아한 춤곡의 느낌을 풍기지만, 악장의 중간쯤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주고받는 선율에는 역시 외로움과 슬픔의 그림자가 짙다.

 

4 Allegretto con Variazioni
제4악장은 하나의 주제와 6개의 변주로 이뤄진 악장. 현악기들이 짧은 음형을 새의 지저귐처럼 노래하면서 주제를 제시한다.
이어서 클라리넷이 여유 있게, 약간은 능청스러운 느낌으로 등장하는데 그것이 첫 번째 변주다.
이어지는 변주들은 때로는 빠르고 때로는 느리게 다양한 표정으로 전개된다.
템포가 확연히 느려지는 다섯 번째 변주에서 클라리넷이 들려주는 저음의 매력도 일품이다.
다시 템포가 빨라지면서 마지막 변주가 오고 그 지점이 바로 코다이다.

 

 

 

 

"이것이 아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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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hrFARWMfdg?list=RDUsUmxrw9-bQ

https://youtu.be/rcRgVSDq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