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 - Izzy Cooper
![]()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흘리는 눈물) Izzy Cooper Una furtiva lagrima negl'occhi suoi spunto quelle festo se giovani invidiar sembro che piu cer cando io vo? che piu cer cando io voi? M'ama, si m'ama, lo vedo, lo vedo. Un solo istante i palpiti del suo bel cor sentir! I miei sospir confondere per poco a' suoi sospir! I palpiti, i palpiti sentir confondere i miei co'suoi so spir! Cielo, si puo morir di piu non chiedo, non chiedo. Ah! cielo, si puo, si puo morir. di piu non chiedo, non chiedo. 보일듯 말듯 눈물이 그녀의 두 눈에서 흘렀소 날 에워쌌던 그녀들 때문에 속이 상했을 거야 이제 내가 뭘 더 원하겠어요? 그가 날 사랑해요 그것이 보여요 단 한 순간만이라도 그이 가슴의 고동을 느낄 수 있다면 나의 숨결과 그이의 숨결을 섞을 수만 있다면 아 하나님, 난 죽어도 좋아요. 더이상 바랄 것이 없어요! |
영국 출신의 소프라노 이지(본명은 Isobel Cooper)의 두번째 앨범 [Ascolta]는 그녀가 갖추고 있는 상품성 즉, 젊음과 미모와 또 아름다운 보이스 컬러 등으로 인해 적절한 마케팅만 이루어진다면 고급스런 음악을 선호하는 음악 수요층에게는 충분히 먹혀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작품이다.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본명을 버리고 이지(Izzy)라는 예명을 쓰고 있는 것 부터가 예사롭지 않은데('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마스코트가 Izzy였는데 이것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게다가 코에 피어싱을 하고 있는 등 외모만 보아서는 완전한 신세대 팝 아티스트의 모습이다. 그녀는 클래식 오리지널과 창작곡을 섞어 담은 1999년의 첫번째 앨범 [Libera Me]로 영국 클래식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고 200ㅐ년 브릿 어워즈에서 클래식 부문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부문 후보로 오른 바도 있는데 바로 그 첫 앨범을 프로듀싱했던 크레이그 레온(Craig Leon)-그는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비롯해 라몬스(The Ramones), 블론디(Blondie) 등의 앨범을 제작한 바 있는 베테랑이다-이 또 다시 프로듀서로 나선 이번 앨범은 유명한 영국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는데 클래식과 전통 민요,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이지의 우아하고 세련된 쿨래시컬 보이스와 현대적 감각의 편곡이 어우러져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내고 있다. 앨범 수록곡중 눈길을 끄는 것은 첫 트랙으로 실려있는 'Una Furtiva Lagrima'. 바로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란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제 2막에서 남자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로 너무나도 널리 알려져 있는 작품. 특이하게도 이 앨범에서는 도입부에 알비노니의 아다지오의 멜로디를 보컬로 삽입해 넣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중에서 나오는 그 귀에 익은 멜로디를 담고 있는 'Going Home'은 첼로와 피아노의 단촐한 반주로 노래해 주고 있으며 비제의 오페라 <진주잡이> 중 'Au Fond Du Temple Saint'은 보통 남성들에 의해 불려지던 것을 세 파트로 나누어 이지 혼자서 이를 불러주고 있다. 클래식 아티스트이지만 뵤크와 마돈나, 사라 맥라클란, 그리고 심지어 매시브 어택에 이르는 다양한 팝 아티스트들의 음악에서도 영향을 받았다는 이지의 이 앨범 [Ascolta]. 클래식의 우아함과 팝의 자유분방함을 함께 지니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의 이 여성 소프라노의 세련된 음악은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으로 이 겨울, 음악 팬들을 유혹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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