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제4번
Beethoven Piano Sonata No.4 in Eb major, Op.7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4번 내림마장조 Op. 7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
1,Allegro molto e con brio, 2, Largo, con gran espressione, 3, Allegro, 4, Rondo: Poco allegreto e grazioso Valentina Lisitsa Piano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4번 E♭장조 Op.7 자신에게 피아노를 배우고 있었던 백작부인 Babette von Keglevics에게 헌정되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이 알려진 바가 없지만 베토벤이 한창때인 20대 중반경이니까 혹시나 연모의 정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 자료에 의하면 백작부인 바베트는 베토벤보다 어렸으나 별로 이쁘지는 않았다고 한다. 작곡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여러 가지 문헌을 종합해 보면 대체로 1796년부터 그 이듬해 걸쳐 작곡되어 1797년에 출판되었는데, 10월 7일자 빈 신문에 이 곡의 광고로 보아 완성은 그 무렵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곡 구상의 규모나 내용의 질로 보아 작품 2를 출판한 베토벤이 한층 더 큰 패기로 그 직후에 완성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사실 이 소나타는 작품 2(1,2,3,번)보다 훨씬 그 규모가 크고, 내용도 박력이 넘치며 악장의 수는 작품 2와 마찬가지로 4악장으로 되어 있다. |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3번은 1796년 한꺼번에 출판되어 작품2에 속한다. 모두 다 기교가 뛰어나 어디까지나 청년 베토벤다운정열과 포부가 느껴진다. 1792년 가을, 빈에 도착한 베토벤은 하이든의 문하생이 되어 작곡 공부를 시작하는데 사소한 일로 인하여 하이든과 언쟁을 벌인데다 하이든이 런던으로 여행을 떠나자베토벤은 그곳을 나와 버리고 만다. 그래서 알프레히트베르거, 그 밖의 스승을 찾아가 공부를 계속하게 된다. 당시에는, 아직 작곡가 자작의 작품 발표는 자기 자신이 하지 않으면 안되었을 뿐 아니라, 본 시대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하던 피아노라는 하프시코드 대신등장한 새로운 성능의 악기에 크게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다 클레멘티나 훔멜 등의 뛰어난 피아니스트들의 활약도 있고 하여, 베토벤의 관심은 작곡가인 동시에 신시대의 알맞은 뛰어난 기교를 가진 피아니스트로서도 인정을 받고자 하는 의욕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1796년에 피아노 소나타 1-3번이 출판되었을 때, 그는 이 세 작품을 그의 포부를 실현하고자 하는 작품으로 자부하고 커다란 자신과 긍지를 마음속 깊숙이 간직하고 있었던 것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생각해 보더라도 그가 후년에 그러했듯 이 곡에다 인간적이며 정신적인 세계를 음악 속에 주입하는 것과 같은 일은 생각치 않은 것 같으며, 그보다는 오히려 표면적인 기교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청중은 어느 시대나 깊은 음악성보다는 먼저 표면적인 멋진 기교에 매료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은 베토벤도 했을 것이다.세 곡 모두 하이든에게 헌정했다. 이상과 같은 경위로 보아, 이 곡을 단순한 의례적인 곡으로 보는 의견도 부정하기 어려우나, 1795년 8월에 영국에서 돌아온 하이든에게 리히노프스키 후작 저택에서 이 곡을 들려주었다는 사실도 있으므로, 어느 정도 신세를 진 선배(베토벤 자신은 하이든을 스승으로 생각치 않은 듯 하다)에게 바칠 마음이 생겼을 것이다. |
Beethoven Piano Sonata No.4 in Eb major, Op.7 Maurizio Pollini Piano |
1,Allegro molto e con brio, |
1악장 ‘알레그로 몰토 에 콘 브리오’는 8분음표의 연속적인 음형이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1주제의 음형이 대위적으로 전개된다. 이후에 등장하는 2주제가 화성적인 호모포니로 등장하는 것과 명확한 대조를 이룬다. |
2, Largo, con gran espressione, |
3부 형식으로 작곡된 2악장 ‘라르고, 콘 그란 에스프레시오네’에서도 화음의 울림을 강조하는 모티브가 등장하며, |
3, Allegro, |
3악장 ‘알레그로’는 미뉴에트나 스케르초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알레그로의 템포 지시어만 등장하는 가운데 주제를 카논풍으로 전개된다. |
4, Rondo: Poco allegreto e grazioso |
마지막 4악장 ‘론도. 포코 알레그레토 에 그라치오소’는 론도풍으로, 점차 하행하는 선율로 시작해 마무리된다. |
Adventurer 승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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