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Baroque

[관현악] 텔레만 / 트럼펫 협주곡 제1번

jubila 2022. 6. 6. 11:11

텔레만 / 트럼펫 협주곡 제1번





Telemann Concerto for Trumpet and Orchestra
No.1 
In D major TWV51-D7
텔레만 / 트럼펫협주곡 제1번 D장조
 
Georg Philipp Telemann [1681~1767]

1. Adagio,     2. Allegro,     3. Grave,     4. Allegro

Trumpet - Pinjalov Vladimir.



텔레만의 트럼펫 협주곡 제1번은 1708년-1714년 사이에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며,  협주곡이라고 하면 비발디 시절부터의 전통인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3악장이 상식이었으나, 텔레만에게는 빠르게-느리게-빠르게-느리게의 4악장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후기 바로크시대 독일의 작곡가. 궁정 악장을 거쳐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의 교회 악장 및 시의 음악감독이 되었다. 그의 작풍은 아름다운 선율과 생기가 넘치는 리듬을 특징으로 하며 바로크음악을 넘어 고전파로 향한 경향이 강하다
마그데부르크 출생. 후기 바로크시대의 작곡가로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률을 배우고 후에 음악으로 전향하여 교회 오르가니스트, 궁정 악장(樂長) 등을 거쳐 1711년에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의 교회 악장 및 시의 음악감독이 되었다. 그 후 1721년에는 함부르크로 옮겨 5개의 교회 악장 및 시 음악감독으로 활약하다가 죽었다. 그는 같은 세대인 J.S.바흐, G.F.헨델과도 친하여 바흐의 차남 에마누엘의 이름을 지어주기도 하였고, 그런 연유로 에마누엘은 함부르크에서 텔레만의 후임을 이어받게 되었다.
그는 다작의 작곡가로, 오페라 ·교회음악 ·관현악모음곡 ·협주곡 ·실내악 등 온갖 장르에 걸쳐서 방대한 수의 작품을 남겼다. 독일을 위시하여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등 각국의 음악에 정통하였고, 그것들을 교묘히 받아들여 국제적인 양식을 만들어 내었는데, 그의 작풍은 아름다운 선율과 생기가 넘치는 리듬을 특징으로 하며 바로크음악을 넘어 고전파로 향한 경향이 강하다. 생전에 바흐나 헨델을 능가하는 평가를 받았으나, 사후에는 급속히 잊혀져 갔다. 그러다가 근래 그 진가가 재인식되면서 텔레만 부활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대표작으로 오페라 《핌피노네》, 각종 기악곡을 모은 《타펠무지크》 등이 있다.

트럼펫 협주곡 D장조 ( Trumpet Concerto in D major )
모든 장르의 곡을 남긴 텔레만은 엄청난 양의 연주곡을 썼는데, 그중에서 협주곡은 125곡에 달한다. 그의 작품에서 18세기 전반부 독일 협주곡의 역사를 엿볼 수 있을 정도이다. 텔레만은 살아서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혔지만 죽은 후에는 단순히 다작을 한 작곡가일 뿐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일례로 1770년에 함부르크의 크리스토프 다니엘 에빌링 교수는 이렇게 쓰기도 했다. “그렇게 손쉽게 곡을 쓸 수 없었다면 텔레만은 더 위대한 작곡가가 되었을 것이다. 다작은 결코 걸작을 낳을 수 없다.”

이 시기에 트럼펫은 연주회와 행사에서 매우 사랑 받는 악기였다. 종종 화려하고 찬란한 효과를 내기 위해 비르투오소(Virtuoso, 연주 실력이 매우 뛰어난 대가)적인 부분을 집어넣기도 했다. 한편 달콤한 선율을 들려주는 바로크 트럼펫의 대가인 니클라스 에클룬트의 연주는 낙소스의 ‘바로크 트럼펫 예술’ 시리즈의 첫 번째 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염가판으로 트럼펫의 황금시대를 소개하는 이 시리즈에는 헨델, 퍼셀, 레오폴트 모차르트와 비교적 덜 유명한 몰터, 파시, 토렐리의 트럼펫과 현악곡을 비롯해 원전 악기 연주곡도 실려 있다.




Telemann Concerto for Trumpet and Orchestra
No.1 
In D major TWV51-D7


Artist: Gerard Schwarz
Orchestra: New York Chamber Symphony


 

1. Adagio,     

 

 

2. Allegro,     

 

 

3. Grave,     

 

 

4.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