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로 - 한대수
![]() 행복의 나라로 한대수 장막을 걷어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 바람을 한변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의노래 듣-고싶소 울고 웃-고싶소 내마음을 만져 주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 취했소 벽에 작은 창가로 흘러-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아-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도 행복에 나라로 갈테야 고개숙인 그대여 음음~눈을 떠-봐요 귀도 또 기울이세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찾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 고개들고-서 오세 손에 손울 잡고서 청춘과 유혹-의 뒷장 넘기며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르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 |
![]() 한 대 수 1948년 3월12일 출생 뉴헴프셔 대학 수의학 우리나라 최초의 싱어송 라이터이자 암울했던 70년대 '물 좀 주소'라는 노래로 자유에 대한 갈증을 노래한 시대를 앞선 천재 뮤지션 한대수는 서구적인 포크 음악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사람이자, 한국 모던 포크 음악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전설적인 가수다. |
나는 가수 한대수를 좋아한다. 그의 대표곡 <행복의 나라로> 는 정말 곡도 쉽고 사람들에게 쉽게 각인되는 노래이다. 노래가사 중 "아~~ 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그 부분이 특히 좋다. 그가 60이 넘어 낳은 딸 양호는 이제 14살이다. 그녀가 대학갈 때까지 살아야 하기에 50년 넘어 피운 담배를 끊었다니 부성애도 대단하다. 양호는 음악과 미술을 좋아하지만 <경제 공부>를 하여 돈을 좀 벌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제는 돈이 사랑이고 권력이라 생각되고 예술도 돈을 벌지 못하면 바보취급 당하기에 그렇게 희망한단다. 돈 때문에 좋아하는 음악도 마음껏 하지 못하고 힘든 생활을 해보았기에 딸만은 가난에서 벗어나 살기를 마음이 아닐까... 사실 그는 서울에 살 때에 돈이 없어 원룸에 살았고 아기가 돌아다니기에 너무 좁은 집이라 늘 마음속으로 불편했다고 한다. 지금은 뉴욕으로 돌아가 맨하탄에 살다가 방값이 싼 퀸스지구로 옮겨 살고 있단다. 그런 그가 뉴욕의 링컨센터에서 7. 24일부터 5일 간 열리는 "You are here" 이라는 공공예술 프로젝트에 한국인으론 유일하게 초청받아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역시 한대수는실력이 있으니 가만히 있어도 여기저기서 초청을 받는다. 코로나에 지친 뉴욕시민을 위로하고 예술과 인간성 회복을 위해서 열리는 공연이란다. 일본에서도 그의 팬들이 그를 초청하여 공연한 적도 있다니 대단한 가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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