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칸소네] L'Amore E' Una Colomba(사랑은 비둘기처럼) - Marisa Sannia

jubila 2023. 2. 23. 08:52

L'Amore E' Una Colomba(사랑은 비둘기처럼) - Marisa Sannia














L'Amore E' Una Colomba
(사랑은 비둘기처럼)


Marisa Sannia


L’Amore e una colomba

Che trema gia nelle mie mani
L’amore e una canzone
Leggera come un petalo di rosa al mattino
Non dimenticare non mi far soffrire
Io t ' amo sempre da morire
Non coprirmi il sole con le tue parole
Ripeti ancor che cosa’e
 사랑은 손안에서
떨고있는 하얀 비둘기
사랑은 아침 장미의
경쾌한 꽃잎의 노래

   괴롭히지 말아요 잊지 말아요
   넘쳐나는 사랑을 껴안고
   부드러운 말을 기다리고 있는
   나의 마음

**
L’amore e una colomba
L’amore e una canzone
Io moriro di un sentimento
Io sbagliero ma non mi pento
Io sono un soffio
Tu sei la luce
Come’e lontano il primo bacio
Ora che faro se mi dici addio
Amore grande amore mio
Di lasciare te l’ho pensato anch’io
Ma poi mi hai detto che cos'e l’amor **
사랑은 하얀 비둘기
   사랑은 장미의 노래
   모든것을 다바쳐도 후회없는 사랑이지만
   당신이 말(語)로 불빛을
끄지는 말아요

   이별을 알려줄 때가 온다면
   나의 사랑은 어디로 흘러가는 건거요
   입맞춤을 지금도 잊을수 없어
   사랑은 하얀 비둘기
   사랑은 장미의 노래
   모든것을 다바쳐도 후회없는 사랑이지만
 

반복
L’amore e una colomba che trema gia nelle tue mani.
  사랑은 누구의 것인가 장미는 시들어 가네










 




 









Marisa Sannia는 1947년 지중해에서 시칠리아에 이어 두번째로 큰 사르데니아 섬의 최대 상업도시 칼리아리의 이글레시아스에서 태어났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Mrisa Sannia는 산레모 페스티벌에서 배출하여 스타로 각광을 받은 가수다. 물론 많은 칸초네 스타들에 비한다면 좀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지만 Don Backy(돈 배키)의 원곡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사랑을 받았던 Casa Bianca(하얀 집)을 불렀던 가수라고 한다면 고개를 끄덕일 올드 팬들이 제법 있을 것이다. Mrisa Sannia는 열아홉 때이던 1966년 이탈리아 방송사 RAI가 주최한 신인발굴 페스티벌에서 우승하면서 음악계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 뒤 TV에 얼굴을 내밀기도 했던 그녀는 1968년에 Don Backy가 만든 화제의 곡 Casa Bianca로 주목을 받았고 그 해에 TV 페스티벌인 칸초니시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그 뒤 1970, 71년에도 산레모에서 L'amore E Una Colomba와 Come E Dolce La Sera로 결선에 오르는 단골손님이 됐고 1984년에도 Amore Amore라는 곡으로 행사에 참가했었다. 1968년에는 Casa Bianca와 E Se Qualcuno Si Innamorera Di Me(안개 낀 밤의 데이트)등이 수록된 데뷔작 Marisa Sannia를 시작으로 L'amore E Una Colomba(사랑은 비둘기처럼)이 실린 Marisa Sannia Canta Sergio Endrigo E Le Sue Canzoni(1970)와 Marisa Nel Paese Delle Meraviglie(1973)등의 앨범을 내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흠뻑 받았다. Marisa Sannia는 1976년 앨범 Lapasta Scotta을 끝으로 활동이 뜸하여 졌고 1984년에 산레모 가요제에 얼굴을 드러낸 이후에는 별다른 소식을 전해주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1993년 Sa Oghe De Su Entu E De Su Mare로 다시 대중앞에 모습을 나타내며 여전한 노래 솜씨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