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가요] 물새 우는 해변 - 권혜경

jubila 2023. 6. 8. 05:23

물새 우는 해변 - 권혜경










물새 우는 해변
작사 박춘석,  작곡 박춘석

권혜경


   
고요한 밤하늘에 별이 잠들고
밀리는 파도소리 나혼자 들으며
외로히 홀로 날으는 물새의 울음소리
쓸쓸한 내 마음 속에 슬픔을 주네
  
고요한 밤하늘에 별이 잠들고  
밀리는 파도소리 나혼자 들으며
외로히 홀로 날으는 물새의 울음소리
쓸쓸한 내 마음 속에 슬픔을 주네










 




 









KBS가 세번째로 모집한 1955년, 10여명의 전속가수 중에서 권혜경과 안다성, 명국환, 김정애 등이뒷날까지 이름을 떨쳤다. 
任이부른 동심초는 KBS중앙방송국 업무과장, 편성과장, 방송국 차장으로 재직하셨던 시인 김억선생님이 중국시를 번역해서 김성태 선생님이 작곡한 노래였다. 
건전한 노래를 보급하려던 KBS가 이 노래를 보급하려고 곡을 만들었지만 사람들은 가곡으로 된  이 노래가 너무 어려워서 따라 부르기가 힘들었다. 
마침 성악을 공부했던 권혜경이 전속가수가 되어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이 노래를 쉽게 따라 불렀고,  그리고 곧이어 동심초 영화가 만들어 지면서 그 영화의
 주제곡이 되었다.
 
  
듣고 계시는 물새 우는 해변은 KBS 전속경음악단과도 인연이 있었떤 박춘석님이 권혜경님의 음색과 음률에 맞추어 특별히 작사 작곡한 노래여서 권혜경을 상징한 노래이기도 하다.  
권혜경에게는 "산장의 여인"  못지않게 소중한 노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