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신간안내] 이것이 아빠란다. (3. 우리 진상과의 대화)

jubila 2023. 12. 16. 10:23

 

 

 

이것이 아빠란다 1지영의 노래

신형범

출간일쪽수출판사분야판형편집제작ISBN관련정보

2023년 12월 252p 좋은땅
  152mm * 225mm 좋은땅
979-11-388-2567-2 전자책으로 구매 가능한 도서입니다.

종이책 가격 17,000 원     전자책 가격 10,2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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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신형범 저자의 자서전 시리즈 『이것이 아빠란다』의 마지막 시리즈인 ‘우리 진상과의 대화’가 출간되었다. 1편 ‘지영의 노래’와 2편 ‘승부의 세월’이 서사의 방식을 차용했다면, 마지막 ‘우리 진상과의 대화’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전개된다. 1부 ‘진상과의 대화’는 블로그를 통한 딸과의 대화를 모아 두었으며, 2부 ‘아빠의 횡설수설’은 순간순간의 삶에 대한 통찰을 기록해 둔 글이 있다.

 

출판사 서평

“고통스런 일이 생기면 그 고통에 이기는 것을 목표로 삼아라”
풍파의 끝, 아빠가 전하는 마지막 응원과 조원

신형범 저자의 자서전 시리즈 『이것이 아빠란다』의 마지막 이야기 ‘우리 진상과의 대화’가 출간되었다. 1편인 ‘지영의 노래’와 2편인 ‘승부의 세월’이 저자가 살아온 시절을 서사화하여 들려주었다면, 3편은 사뭇 다르게 전개된다. 서사가 아닌 일기의 형식으로 일상의 단상 속에서 깊은 교훈을 자아내고 있다.

2011년, 예상치 못한 ‘뇌경색’이란 병은 저자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버린다. 어떠한 고통도 헤쳐 나갔던 저자에게 가만히 누워만 있는 것은 그야말로 지옥과도 같았을 것이다. 그렇게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었던 저자는 반지하 방에서 새로 독립생활을 시작한다. 1부 ‘진상과의 대화’는 그간의 기록물이다.

여기서 ‘진상’은 저자의 ‘딸’을 지칭하는 말로, 1부는 말 그대로 딸과의 대화록이다. 혼자 살며 겪은 경험 속에서 멈추지 않는 고뇌와 성찰을 딸에게 정감 있는 어투로 전하고 있다. 일어서기도 힘들었던 육체적 고통을 천천히 이겨 나가는 저자를 보면 세상에는 안 되는 것이 없다는 희망을 자연스레 느끼게 된다. 변화하는 날씨와 매일 묻는 안부 속에서 피어나는 저자의 딸을 향한 애정은 독자에게도 닿아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

2부 ‘아빠의 횡설수설’은 ‘딸’이라는 단독 청자를 넘어 현 젊은 세대들에게 전하는 응원과 조언의 글들이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취해야 할 태도 20가지부터 시작하여 항상 자신감을 가지라는 응원, 나아가 자기 자신만 아는 것은 삶이 아니니 함께하는 세상의 소중함을 깨우치라는 조언까지, 많은 풍파를 이겨 낸 한 사람이 삶에 대한 지침을 선사하고 있다.

“그리고 영원히 행복하여라.”(213쪽)

1부 말미에 적힌 해당 말은 딸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지만, 어쩌면 해당 책을 읽는 모든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지영의 노래’부터 시작하여 ‘우리 진상과의 대화’까지 담긴 무수한 교훈들은 결국 ‘당신의 행복’을 위한 것이었다고. 그러니 『이것이 아빠란다』 시리즈를 따라온 사람이라면, 좌절 따위는 생각지 않을 것이다. 그저 또 살아갈 내일만이 있을 뿐이다. 승부를 위해, 행복을 위해.

 

목차

1부 진상과의 대화

prologue 진상과의 대화는…

 

 

2부 아빠의 횡설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