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Sea Of Heartbreak - Poco

jubila 2013. 7. 19. 20:59

 

Sea Of Heartbreak - Poco

 

 




Sea Of Heartbreak - Poco  




Sea Of Heartbrea - Poco


The lights in the harbor
don't shine for me
I'm like a lost ship lost on the sea
항구의 불빛은
나에게 비치지 말아다오 
난 길 잃은 배와 같은 신세
This Sea of Heartbreak
Lost love and loneliness
Memories of your caress, so divine
I wish that you were mine again
My dear, I'm on the sea of tears Sea of Heartbreak
상심의 바다를 표류한다네
외로움이 밀려드는 상심의 바다
그대를 품에 안았던 추억들은 얼마나 성스러웠던가요
그대 다시 나의 연인이 되어 줄 수는 없나요
나는 눈물의 바다 상심의 바다 위를 떠돈답니다.
Now how did I lose you
Where did I fail
Why did you leave me always to sail
This Sea of Heartbreak
어떻게 그대를 잃어 버린 걸까 
어디서 잘못을 한 걸까
그대 왜 날 떠난 건가요 
나는 언제나 상심의 바다 위를 헤매입니다.
Lost love and loneliness
Memories of your caress, so divine
I wish that you were mine again
My dear I'm on the sea of tears
Sea of Heartbreak
상심의 바다를 표류한다네
외로움이 밀려드는 상심의 바다
그대를 품에 안았던 추억들은 얼마나 성스러웠던가요
그대 다시 나의 연인이 되어 줄 수는 없나요
나는 눈물의 바다 상심의 바다 위를 떠돈답니다.
Oh what I'd give to sail back to shore
Back to your arms once more
So come to my rescue 
Come here to me, 
Take me and keep me away from the sea
해안으로 다시 돌아 갈 수 있다면 
그대의 품안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께요 날 구하러 와 주세요
이리로, 내게 오세요 
나를 이 바다에서 끌어내 언제까지나 지켜주세요
This Sea of Heartbreak
Lost love and loneliness
Memories of your caress, so divine
I wish that you were mine again
My dear I'm on the sea of tears
Sea of Heartbreak
상심의 바다를 표류한다네
외로움이 밀려드는 상심의 바다
그대를 품에 안았던 추억들은 얼마나 성스러웠던가요
그대 다시 나의 연인이 되어 줄 수는 없나요
나는 눈물의 바다 상심의 바다 위를 떠돈답니다.

on the sea of heartbreak
I'm drowning in sea of heartache   
이 상심의 바다에 
나는 빠져들어갑니다





  


Poco

1961년에 Don Gibson이 처음 발표, 1980년대 초반에 미국 헤비메탈 록 그룹 Poco을 통해서 다시 공전의 히트를 친 음악입니다

같은 컨츄리 록 밴드지만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이글즈 (Eagles)에 반해, 포코 (Poco)는 이들 만큼의 명성을 얻은 팀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종종 이글즈와 비교 대상에 오르곤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글즈의 베이스 주자였던 랜디 마이즈너 (Randy Meisner), 그를 대신했던 티모시 B 슈미트 (Timothy B. Schmit)는 모두 포코의 멤버였기 때문에 이 두팀의 행보는 관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죠.

1969년, 당시 해산된 록그룹 버팔로 스프링필드의 주요 멤버였던 짐 메시나 (Jim Messina. 기타), 리치 퓨레이 (Richie Furay. 기타), 그리고 랜디 마이즈너, 러스티 영 (Rusty Young)을 중심으로 조직된 포코는 메이저 레이블 에픽에서 발매한 데뷰작 [Pick Up The Pieces]로 평단으로 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냈지만 잇단 멤버 교체와 상업적인 히트곡의 부재는 소속사의 계약 파기로 이어졌고 결국 1970년대 중반 해산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ABC 레코드사 (나중에 MCA로 흡수됨)를 통해 발표한 이적 첫 앨범 [Head Over Heels] (1975년)를 시작으로 점차 인기를 확산시킨 포코는 1978년에 와서야 밴드 최고의 역작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 작품이 바로 [Legend]였습니다.

[Legend]는 말 그대로 포코가 만들어낸 전설같은 앨범입니다. 오리지널 멤버라곤 페달 스틸 기타의 명인 러스티 영만이 남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 이글즈로 옮겨간 티모시는 히트곡 'I Can't Tell You Why' 에서 리드 보컬을 맡았다 - 70년대 중반부터 팀에 참가한 폴 코튼 (Paul Cotton. 기타)과 함께 단순히 컨츄리 록이라는 장르로 묶어 두기엔 아까운 좋은 곡들을 엮어냅니다.

상업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어설픈 변신으로 실망감을 안겨준 마지막 앨범 [The Long Run] (1979년)을 발표한 이글즈와는 달리, 디스코가 휩쓸던 시기였지만 당시의 분위기에 곁눈질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서정성을 내세운 포코의 사운드는 오히려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어쿠스틱 기타로 아름다운 선율을 구성한 'Crazy Love', 이들의 음악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색소폰 연주가 따스함을 전해주는 'Heart Of The Night'은 그들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기록됩니다.

록이라고 부르기엔 지나치리만큼 부드러운 기타 연주와 화음이 곳곳에 녹아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깊은 울림을 전달해 줍니다. 'Spellbound', 'Love Comes Love Goes' 같은 트랙이 이를 증명하는 좋은 예입니다.

(P.S) 국내에서만 히트한 'Sea Of Heartbreak'의 리메이크 곡이 수록된 [Cowboys And Englishmen] (1984년) 이후 포코는 대중들의 관심 밖으로 벗어났지만 오랜만에 오리지널 멤버들이 모여 만든 [Legacy] (1989년)와 Top 20 히트곡 'Call It Love'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며 20년간의 음악인생을 마감합니다...... 오랜 공백기를 마감한 포코는 지난해 리치 퓨레이와 러스티 영을 중심으로 재결성되어 라이브 앨범 [Keeping the Legend Alive]를 발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