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ha Maisky
미샤 마이스키는 1948년에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태어났고, 유년기를 채 다 보내기도 전에 첼로 연주를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고향의 음악원에서 공부하다가 후일 레닌그라드(당시 명칭)로 옮겨왔다.
1966년에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그는 모스크바에서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와 함께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1972년 이스라엘로 이주하여 1973년에 카네기홀 데뷔 연주를 하기까지 소비에트 연방 내에서 바쁜 연주 일정을 보냈다. 1975년부터는 전 세계를 순회하면서 유럽과 미국의 유명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그는 18세기에 만들어진 도메니코 몬타냐나를 연주한다. 실내악에 대한 미샤 마이스키의 한결같은 애정은 그가 기돈 크레머의 로켄하우스 페스티벌에 자주 참여한다는 사실 뿐 아니라 특히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함께 유럽 전역에서 무수한 리사이틀을 열었다는 점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브람스의 더블 콘체르토를 녹음한 이후, 1985년에 그는 이 회사의 독점 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때부터 무수한 음반이 쏟아져 나왔는데, 그 중 많은 음반이 각종 음반상을 받았다. 그가 두 번에 걸쳐 녹음한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아르헤리치와 함께한 바흐와 베토벤의 소나타집, 아르헤리치, 크레머와의 쇼스타코비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3중주, 그리고 블로흐, 보케리니, 드보르작, 엘가, 하이든, 미아스코프스키, 프로코피에프, 생상스, 슈만, 쇼스타코비치, 차이코프스키,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들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가 그의 왕성한 녹음 활동을 증명해준다. 〈아다지오〉, 〈첼리시모〉(Cellissimo), 그리고 〈꿈꾼 후에〉(Apres un reve) - 은 특별한 찬사를 받아왔다.
그는 〈무언가집〉(Songs without Words)이라는 타이틀로 두 장의 음반을 녹음했는데, 하나는 프란츠 슈베르트에게, 또 하나는 요하네스 브람스에게 헌정되었다.
마이스키는 2000년 한해를 고스란히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작품들을 연주하는 일에 바쳤는데, 중국, 호주, 남북 아메리카, 그리고 무수한 유럽 국가들을 순회하면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80회 이상 연주했다.
최근에는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함께 실황 음반인 〈Live in Japan〉을 발행했는데, 이 음반에는 쇼팽, 드뷔시, 프랑크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
'음악의 산책 > Baroq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든 /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G장조 Hob.VIIa:4, 아르투르 그뤼미오, 레이몬드 레퍼드, 뉴 필하모니 Orch (0) | 2013.07.28 |
---|---|
J.S.바흐 - 바이올린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제3번 E장조, BWV1016 - 아르투르 그뤼미오, 크리스티안 자코테| (0) | 2013.07.28 |
구름 - 이수인 (0) | 2013.07.28 |
Luciano Pavarotti - La Donna È Mobile (Rigoletto) (0) | 2013.07.25 |
(HD) Verdi - Aida - Triumphal March - Lund International Choral Festival (0) | 2013.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