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의 생애

베버(Karl Maria Friedrich Ernst von Weber, 1786∼1826 : 독일)는
독일 초기 ‘낭만파' 음악가입니다.
베토벤, 슈베르트 등과 거의 동시대를 살았었죠.
그의 이름에 폰(von)이 붙어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가문은 귀족이었습니다.
‘모차르트’와도 친척 관계였습니다.
모차르트와 같은 신동으로 키울 야망을 가졌던 아버지 덕분에
‘요제프 하이든’의 동생인 ‘미하엘 하이든’ 등 여러 선생에게서 음악을 배웠고.
독일 여러 곳을 떠돌다가 뮌헨에서 낭만주의적 경향의 작품들을 작곡하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후, 드레스덴에서 살면서 유명한 <무도회의 권유> 등을 작곡했습니다.
〈마탄의 사수>를 완성한 것도 드레스덴에서였습니다.
이 오페라는 1821년 베를린에서 초연되자마자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베버를 민족적 영웅으로 만들어준 작품입니다.
한 마디로, 베버 음악의 특징은
모차르트와 같은 유연하고 자유분방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담한 화성법과 깨끗하고 품위 있는 멜로디 속에....강한 개성을 담고 있습니다.
악기의 사용에 있어서는...
가장 낮은 음(音)에서부터 가장 높은 음역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베버는
작곡가로서 뿐만 아니라.... 지휘자로서도 근대 지휘법의 기초를 세운 사람입니다.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사용한 사람이...바로, 베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