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영화 '신과 함께 가라 Vaya con Dios (Go with God)'

jubila 2014. 3. 10. 11:50

 

영화 '신과 함께 가라 Vaya con Dios (Go with God)'

 

 

 

Tu Solus 주님만이 홀로

Genealogica Christi

* Wer Nnur Den Lieben Gott lasst Walten '주의 손길 받아 들이는 자'.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에 이끌리어')

Tu Solus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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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만이 홀로 Tu Solus
 

Genealogica Christi
 

Wer Nnur Den Lieben Gott lasst Walten

'주의 손길 받아 들이는 자'.

(찬송가 341장 '너 하나님에 이끌리어')

 

Tu Solus (Finale)

 

영화 '신과 함께 가라 Vaya con Dios (Go with God)'

 

Tu Solus 주님만이 홀로 

Genealogica Christi

 

Wer Nnur Den Lieben Gott lasst Walten

'주의 손길 받아 들이는 자'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에 이끌리어')

Tu Solus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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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 가라 Vaya con Dios” 2002년제작, 독일, 106분

 이단으로 파면되어 위기에 봉착한 수도원을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 세 수도사들이 겪는 갈등과 방황, 성장을 다룬 이색적인 로드무비. 어려운 종교적 문제를 가볍고 경쾌하게 그렸다.

 

2002 바바리안 필름 어워드 신인 감독상(촐탄 슈피란델리), 신인 남우상(다니엘 브뤼엘), 신인 여우상(키아라 스코라스), 신인 프로듀서상(디에터 울리히 에이슬맨) 수상. 2002 독일 필름 어워드 남우상(다니엘 브뤼엘) 수상.

 

감독 : 촐탄 슈피란델리(ZoltanSpirandelli)

출연 : 다니엘 브뤼엘(Daniel Bruhl), 마티아스 브레너(Matthias Brenner), 마이클 귀스덱(Michael Gwisdek),  트라우고트 뷰레, 키아라 스코라스(Chiara Schoras)

 

영화 ‘신과 함께 가라’는 수도원장의 사망과 재정문제로 문을 닫게된 독일 한 수도원의 사제 세명이 교단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보물인 규범집을 들고 같은 종파인 이탈리아 수도원으로 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로드무비다.

 

세상의 때에 오염되지 않은 구도자들이 생경한 속세의 일들을접하면서 겪는 해프닝으로 시종 웃음을 자아낸다. 독일의 빼어난 산수도 담아냈고, 수도사들이 부르는 성가 역시 찬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답다.

 

아르보(다니엘 브뤼엘), 타실로(마티아스 브레너), 베노(마이클 귀스덱) 등 세사람의 수도사는 길을 떠나자마자 집에 두고온 가족, 아름다운 여인과의 사랑, 세속적인 출세 등 속세의 온갖 번뇌에 발목을 잡히기 시작한다.

 

30년 만에 고향집을 찾아 홀로 사는 노모를 만난 타실로가 가장 먼저 흔들린다. 이탈리아로 가는 길에 일행과 함께 잠깐 집에 들른 타실로는 환속을 선언한다. 30년 만에 만난 어머니를 홀로 남겨두고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

 

막 사춘기에 들어선 미소년 아르보에게 던져진 세상의 유혹은 달콤한 사랑. 우연히 자동차를 얻어 타면서 동행하게 된 미모의 여기자 키아라(키아라 스코라스)와 가슴 두근거리는 첫사랑의 열병을 앓기 시작한다. 일행 중 가장 연장자인 베노는 신학대학 학장으로 있는 동창을 만난 뒤 세속적인 출세욕에 흔들린다.

 

잠시나마 속세의 유혹에 흔들렸던 이들은 교단의 전통적인 수련방법인 성가를 통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이탈리아 수도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세상은 그들을 호락호락 놔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