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올드팝]Try To Remember - Brothers Four

jubila 2019. 12. 7. 18:00

Try To Remember - Brothers Four





 





Try To Remember - Brothers Four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life was slow and oh, so mellow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grass was green And grain was ye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삶은 여유롭고 너무나 달콤했었죠.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초원은 푸르고 곡식은 여물어갔죠.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you were a tender And callow fellow
Try to remember and if you remember
Then follow, fo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그대는 여리고 풋풋했던 젊은 나날을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할 수 있다면
그대의 추억을 따라가요.따라가요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That no one wept except the willow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And dreams were kept beside your pi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삶이 평탄하고
버드나무 말고는 아무도 눈물짓지 않던 그날들을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젊었었던 시절을
그리고 그대의 배게 옆에 있는 꿈을 유지하고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love was an ember About to billow
Try to remember and if you remember
Then follow, follow, fo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사랑의 불씨같았어도 연기로 변할듯이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할 수 있다면
그대의 추억을 따라가요.따라가요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Although you know The snow will follow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Without the hurt the heart is hollow

12월이 깊어갈 무렵 추억을 되새기기 좋은 시간
비록 너가 알고 있는 눈보라가 따라가더라도
12월이 깊어갈 무렵 추억을 되새기기 좋은 시간
텅 빈 마음의 아픔을 제외하고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The fire of September That made us mellow
Deep in December Our hearts should remember
then follow, follow, follow

12월이 깊어갈 무렵 추억을 되새기기 좋은 시간
우리를 녹여 내리던 9월의 화롯불처럼
12월의 깊은 우리 마음을 기억해야 해요.
그리고 그 추억을 따라가요, 따라가요













40여년을 늘 한결 같이 깊고 그윽한 하모니와 서정적 멜로디로 대중을 사로잡아 온 브라더스 포.
"브라더스 포" 하면 많은 사람들이 쉽게 "Greenfields", "Try To Remember" "Seven Daffodils"

금방 떠올릴 만큼 이들은 특유의 부드러운 멜로디와 잔잔한 하모니로 유명하다.

1957년에 결성돼 미국 포크사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은 국내에서도 70, 80년대

대학가와 명동을 중심으로 당시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룹 이름이 말해주는 4인조 남성으로 이뤄진 이 그룹은 기타. 반조. 만돌린. 업라이트 베이스 등

어쿠스틱 악기 구성에 듣기만 해도 편안한 스타일의 연주와 노래를 추구한다.
'브라더스 포'는 1960년대 미국의 "포크 송의 부흥(folk revival)"에 앞장섰던 그룹으로 수 백만장에

이르는 음반 판매고와 편안한 스타일의 연주와 노래로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누린 남성 4인조 그룹이다.


1957년 워싱턴 대학 재학 중이던 밥(Bob Flick), 마이크(Mike Kirkland), 존(John Paine),

리차드(Richard Foley)에 의해 결성된 이들의 본격적인 데뷔는 1959년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클럽이었던 헝그리 아이(Hungry I)에서 노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그들의 노래를 듣고 있던 데이브 브루벡의 매니저 모트(Mort Lewis)의 눈에 띄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그들은 콜럼비아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두번째 앨범 "그린필드(Greenfields)"가

US 차트 2위를 기록하면서 대중적인 포크 송 그룹으로 자리잡게 된다.


쉬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로 이루어진 브라더스 포의 노래는 50년대 "Memories Are Made

Of This"와 "Marianne" 등의 주요 히트곡의 작사자인이지 라이더즈(The Easy Riders)의

테리(Terry Gilkyson)로부터 다수의 곡을 받는다.

미국의 "1960년대 가장 유망한 그룹"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던 4인조 그룹 브라더스 포는

킹스톤 트리오(Kingston Trio)와 라임리터즈(Limeliters)와 함께 "포크 리바이벌"

부분에서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그룹으로 성장한다.

40여년이 지난 지금은 세계 각지의 투어공연을 하면서 7,80년대 멤버로 재정비를 하고 레코딩

작업도 다시 시작하였다. 기타, 반조, 만돌린, 업라이트 베이스의 어쿠스틱 악기 구성에

풍부하게 조화된 음성은 브라더스 포만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다.


"Try To Remember" "Seven Daffodils" "Greenfields" "Green Leaves of Summer"

"Yellow Bird" 등 주옥 같은 노래로 기억되는 브라더스 포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잔잔한

하모니로 지금까지도 전 세계 포크 송 팬들로부터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그룹이다.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투어 콘서트를 통해 한결 같은 음악 활동을 펼쳐온

브라더스 포는 국내에서는 7,80년대 격변기에 대학가와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알려지게 된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