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깐시온]Hey / Julio Iglesias

jubila 2020. 1. 9. 17:29

Hey / Julio Iglesias






Hey / Julio Iglesias


Hey!

no vayas presumiendo por ahi

diciendo que no puedo estar sin ti

tu que sabes de mi

내가 당신없이 살 수 없을 거라고 말하면서 너무 잘난 척 하지 말아요

당신이 나에 대해 뭘 알아요  

Hey!

Ya sé que a ti te gusta presumir

Decir a los amigos que sin ti

Ya no puedo vivir

이제 내가 당신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말하면서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걸 당신이 좋아한다는 것도 난 잘 알아요

 

Hey!

No creas que te haces un favor

Cuando hablas a la gente de mi amor

Y te burlas de mi

당신이 내 사랑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조롱하는 것이

내게 관용을 베푸는 거라 생각하지 말아요

 

Hey!

Que hay veces que es mejor querer asi

Que ser querido y no poder sentir

Lo que siento por ti

사랑을 받으면서도 느낄 수가 없는

그런 사랑방식이 나을 때도 있어요

저도 그런 사랑이 당신을 위하는 것이라 생각하니까

 

Ya ves

Tú nunca me has querido ya lo ves

Que nunca he sido tuyo ya lo sé

Fue sólo por orgullo ese querer

당신이 나를 전혀 사랑하지 않았다는 걸 당신도 알고

나도 결코 당신의 사랑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제 압니다

단지 그 사랑은 자존심을 위한 것 뿐 이었으니까

 

Ya ves

De que te vale ahora presumir

Ahora que no estoy ya junto a ti

Que les dirás de mi

이제 당신 곁에 없는 나를 다른 이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당신에게 무슨 가치가 있나요

 

Hey!

Recuerdo que ganabas siempre tú

Que hacias de ese triunfo una virtud

Yo era sombra y tú luz

당신은 늘 승리자였고

그것을 나에 대한 당신의 관용이라 여겼던 것을 난 아직도 기억해요

난 어둠이었고 당신은 빛 이었죠

 

Hey!

No sé si tú también recordarás

Que siempre que intentaba hacer la paz

Yo era un rio en tu mar

내가 늘 우리사이에 평화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사실을

당신이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난 당신이란 바다 속에 한 줄기의 강 이었지요

 

Ya ves

Tú nunca me has querido ya lo ves

Que nunca he sido tuyo ya lo sé

Fue sólo por orgullo ese querer

 

Ya ves

De que te vale ahora presumir

Ahora que no estoy ya junto a ti

Que les dirás de mi

 

Hey!

Ahora que ya todo terminó

Que como siempre soy el perdedor

Cuando pienses en mi.

이제 모든 것이 끝나버렸습니다

당신이 나를 생각할 때 난 언제나 처럼 패배자 일 뿐입니다

 

Hey!

No creas que te guardo algún rencor

Es siempre más feliz quien más amó

Y ese siempre fui yo.

내가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원한을 품었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더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 언제나 더 행복하니까요

 

Ya ves

Tú nunca me has querido ya lo ves

Que nunca he sido tuyo ya lo sé

Fue sólo por orgullo ese querer.














스페인 가수 Julio Iglesias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법학을 공부하던 도중인
1960년대 초 스페인의 명문 축구 구단인 Real Madrid CF에 입단하여
골키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1963년 9월 22일 발생한 교통 사고로 인해 하반신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을 입게 되고 축구 선수로써의 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병실에서 기타를 치기 시작하며
투병 생활을 하게 된다. 부단한 노력으로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진단을 떨치고 부상에서 회복한
Julio Iglesias는 미루어 두었던 학업에 매진하기 위하여 영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대학 졸업 후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1968년에 스페인의 유명한 해변 휴양지인
베니도름(Benidorm)에서 개최된
Benidorm International Song Festival에 자작곡인
'La Vida Sigue Igual'을 가지고 참가하여 우승을 하였고
컬럼비아 레코드(Discos Columbia)와 음반 계약을 맺었다.

1970년에는 스페인을 대표해 Eurovision Song Contest에
'Gwendolyne' 라는 노래로 출전하여 4위에 입상하였다. 
대회 출전 후 발표한 싱글 "Un Canto A Galicia'는
독일에서 백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히트를 하였고
유럽 각국의 차트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가수로
유럽에서 명성을 쌓아가게 된다.

1978년 부인과 이혼한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미국 Florida주 Miami로 건너와
CBS International과 계약을 맺고 이전까지
스페인어로만 음반을 발표하였던 것에서 벗어나
이때 부터 영어와 불어, 독일어 등의 언어로도 음반 녹음을 시작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1980년에 발표한 음반 'Hey!'는
전세계적으로 히트를 하였고 한국의 라디오까지 점령하였다.
1980년대 초반에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잔잔한 흐름으로 다가와 거센 감동으로
우리에게 머물게 되었던 것이다.


30년간의 가수 생활 중 70여장의 앨범을 냈으며

전 세계에서 약 25,000만 장의 앨범이 팔려,

라틴계 가수 중 가장 성공한 인물이다.

스페인의 국민적 가수로 추앙받고 있는 Julio Iglesias

70 ~ 80년대를 구가하며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다.

부드럽고 감성적인 저음의 목소리와 낭만적인 곡들로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여

현재까지 1,000장의 골드· 500장의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레코팅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 곡의 노래 가사는 화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고 자랑거리로만 생각했던
상대방에게 화를 내는 내용인데, 화자는 못된 상대방을 여전히 사랑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동원과 이용이 번안해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