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라틴]Adoro(사랑해) - Trio Los Panchos

jubila 2020. 1. 10. 17:56

Adoro(사랑해) - Trio Los Panchos








Adoro (사랑해) / Trio Los Panchos

 


 

Adoro la calle en que nos vimos
La noche cuando nos conocimos
Adoro las cosas que me dices
Nuestros ratos felices
Los adoro vida mia.
우리가 만났던 그 거리를 사랑해
우리가 처음 서로를 알게된 그 저녁을,
당신이 나에게 했던 말들을 사랑하지
내 사랑,
난 우리가 함께 나눈 행복한 순간들을 사랑해

Adoro la forma en que sonries
Y el modo en que a veces me rines
Adoro la seda de tus manos
Los besos que nos damos
Los adoro vida mia
당신 미소짓는 모습을 사랑해
때로 나에게 화를 내는 모습도
당신의 비단처럼 부드러운 손을 나는 사랑하지
나의 사랑,
우리가 나눴던 입맞춤들을 난 사랑해

Y me muero por tenerte junto a mi
Cerca, muy cerca de mi
No separarme de ti.
Y es que eres mi existencia, mi sentir
Eres mi luna, eres mi sol
Eres mi noche de amor.
죽을 만큼 당신을 갖고 싶어
내 곁에, 아주 가까이 내 곁에 있는 당신,
당신과 떨어지지 않을 거야
당신은 나의 인생, 나의 느낌,
당신은 나의 달, 나의 태양,
당신의 내 사랑의 밤.

Adoro el brillo de tus ojos
Lo dulce que hay en tus labios rojos
Adoro la forma en que me miras
Y hasta cuando suspiras
Yo te adoro, vida mia
Yo te adoro, vida mia
Yo te adoro, vida mia.
당신의 빛나는 눈동자를 사랑해
당신의 달콤한 붉은 입술도
당신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도 사랑해
당신이 한숨짓는 모습까지도 나는 사랑하네,
내 사랑아. 








 

 1967년 작곡 "아도로"(Adoro)는 처음 사랑을 시작한 이의 간절하고 애틋한 마음이

너무나도 잘 나타난 간결한 가사가 이 곡의 진수입니다.

 


트리오 라스 판초스


푸에르토리코 출신 Hernando Aviles (리드 싱어)와 멕시코 출신 Chucho Navarro (백그라운드 보컬리스트),

그리고 Alfredo Gil (Requinto 연주자) 등이 1944년에 결성한 그룹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멕시코의 대표적 볼레로 삼중창단.

 

이들이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멕시코가 아닌 뉴욕...

세계적인 대도시 뉴욕에서 대중적 인기를 먼저 얻은 이들은

누구에게나 친근함을 줄 수 있는 라틴 음악의 매력을 전 세계로 전파한 공로자들입니다.

 

Alfredo Gil이 민속 악기인 '하라나'를 개량해서 ‘레킨토'라는 악기를 만들어

이들의 음악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