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악] 카발레프스키 / 첼로 협주곡 제2번

카발레프스키 / 첼로 협주곡 제2번 

Kabalevskii  Cello Concerto No.2 in C minor Op.77 카발레프스키 / 첼로 협주곡 제2번 다단조 Op.77  Kabalevskii, Dmitrii Borisovich (1904~1989)

1. Molto sostenuto - Allegro molto e energioco,   2. Presto marcato,   3. Andante con moto - Allegro Symphony Orchestra, Univesity of Ljubljana Academy of music, Ljubljana En Shao, Conductor Sebastian Bertoncelj, cello

20세기 음악가들 가운데 기약곡을 가장 잘쓰는 작곡가를 들라고 하면 40여년에 거쳐 6곡의 협주곡을 남긴  드미트리 카발레프스키(Kabalevskii, Dmitrii Borisovich 1904~1989)를 빼놓을수 없다.그중 첼로협주곡 제2번은 1964년에 작곡한것으로 그의 협주곡 중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카발레프스키의 첼로협주곡 제2번  (Kabalevskii  Cello Concerto No.2 in C minor Op.77)은 일반적인 3악장 구성의 작품이지만 악기의 구성에 섹스폰이 참여 한것이 특징이라 할수 있다. 카발레프스키의 6개의 협주곡중 일반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곡은 1935년에 작곡된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그리고 바로 1964년에 작곡된 첼로 협주곡 제2번이다.

Kabalevskii  Cello Concerto No.2 in C minor Op.77 Artist: Alexander Rudin Conductor: Igor Golovschin Orchestra: Moscow Symphony Orchestra

 

1. Molto sostenuto - Allegro molto e energioco,

팀파니의 연타와 더불어 길게 깔리는 콘트라베이스 의 저음으로 도입부가 시작된다. 이후 귀를 현혹하는 첼로의 스타카토, 그리고 메혹적인 플륫이 이를 이어 받는다.  도입부에 친근감을 느끼게 시작하게 되면, 갑자기 가속된 첼로가 아르페지오의 속도로 연주를 하게 된다. 빠르기를 달리한 두번째의 주제는 전혀 고전적인 면을 볼수가 없다. 도입부의 반복부가 변형되어 등장하는 카텐자는 카텐자라 하기 보다는 주제의 반복부라 할수 있을 것이다.

 

 

2. Presto marcato,

2악장은 2박자와 3박자의 리듬이 악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지정 리듬을 판단하기 어렵다.  종결부에 또다시 나타나는 카텐자, 이번엔  심벌과 팀파니의 도움을 받고 있다.

 

 

3. Andante con moto - Allegro

마지마 악장은 늘어진 분위기로 도입부를 시작한다. 그러나 첼로는 스타카토는 제외되고 튀는듯한 작은 아르페지오로 선행 하고 있다. 알레그로 주제는 일련의 고요한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그것들 가운데 하나는 도입부 악장에서 들었을 법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종국에는 정적에 빠져들고 조용한 첼로의 소근거림 만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