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Baroque

[교향곡] 멘델스존 / 교향곡 제2번

jubila 2022. 2. 25. 10:48

멘델스존 / 교향곡 제2번  

 


Mendelssohn, Symphony No.2 in Bb major, Op.52
`Hymn of Praise`

멘델스존 / 교향곡 제2번  내림 나장조, 작품.52 "찬미의 노래"

Jakob L. F. Mendelssohn (1809∼1847)

0:43 Sinfonia
12:23 All men, all things, all that have life and breath
17:09 Praise ye the Lord O ye Spirit
19:18 Sing ye Praise
22:30 All ye that cried unto the Lord
24:30 I waited for the Lord
29:15 The Shadows of Death
33:30 The Night is Departing
38:50 Let all men praise the Lord
42:10 My song shall be always Thy Mercy
46:15 Ye nations, offer to the Lord.



Eastman School Symphony Orchestra
David Chin, conductor

Eastman-Rochester Chorus
Keely Futterer, soprano
Yvonne Trobe, soprano
Nathaniel McEwen, tenor



멘델스존의 교향적 칸타타 ‘찬양의 노래’는 성 토마스 교회에서 초연을 가진 이후 다른 연주회장에서도 계속 연주되었다. 1840년대에만 해도 라이프치히에서 세 번 이상 연주되었는데, 이 가운데 두 번은 작센의 왕이었던 프레데릭 아우구스투스 2세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멘델스존의 음악에 환호했던 영국 또한 이 작품에 열광했는데, 작곡가의 여섯 번 째 영국 여행기간 중인 1840년 9월 23일 버밍햄 음악 페스티벌에서 멘델스존이 직접 지휘하여 초연한 이후 영국 전역에서 이 작품이 연주되었다. 특히 영국에서는 헨델의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에만 자리에서 일어나는 전통이 있었는데, ‘찬양의 노래’ 영국 초연 당시 “Nun danket alle Gotte”이 무반주 합창으로 울려 퍼지는 동안 청중은 하나 둘씩 자리에서 일어나 작곡가에게 경의를 표하는 기적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멘델스존은 19세기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 중의 한 사람이다.
부유한 유대계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행복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작품도 품위가 있고 명쾌하다.
고전적인 형식미에 시적인 낭만적 정신을 기반으로 하여 자유로운 서정미와 환상미를 지니고 있으며,
때로는 아름다운 자연 묘사가 작품에 잠재되어 있기도 하다.

누구보다도 이상적인 교육을 받았으며, 그의 음악적인 재질은 9세에 이미 연주회의 무대에 설 수 있을 정도로 탁월 했다.
멘델스존은 작곡가로 유명해졌지만,
한편 1835년부터는 라이프찌히의 게반트하우스 지휘자로서도 크게 활약하였다.

그는 작곡가로서, 또 연주가로서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스코틀랜드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활약하여 비록 38세라는 짧은 생애였지만 음악사상 많은 흔적을 남겨 놓았다.


이 교향곡 제2번은 3인의 독창자와 혼성합창을 곁들인 교향 칸타타다.
이 [찬가]의 스코어에 멘델스존은 마르틴 루터의 다음과 같은 말을 기록해 놓았다고 한다. 또한 이 곡의 가사로 루터가 독일어로 번역한 성경에서 택했다고 한다.


[나는 예술의 행위를 주신 주님께 봉사하는 가운데 모든 예술을, 특히 음악을 발견 창작해 내려는 것이다.]

1840년 6월 25일에 멘델스존 자신의 지휘로 라이프찌히의 성 토마스 교회에서 초연되었고
연주시간은 약 70분 정도이다.


악기 편성 :

소프라노 독창 2, 테너 독창 1, 혼성 합창, 플루트 2, 오보 2, 클라리넷 2, 바순 2, 혼 4, 트럼펫 2, 트롬본 3, 팀파니, 현5부.




Mendelssohn, Symphony No.2 in Bb major, Op.52
`Hymn of Praise`


London Symphony Orchestra
Claudio Abbado




 1. Sinfonia
1. Sinfonia Maestoso con moto,    2. Sinfonia Allegretto un poco agitato,    3. Sinfonia Adagio







 

 

2. 숨을 쉬는 만물은 주를 찬양하라(Alles, was Odem hat, lobe den Herrn). [합창]
    주를 찬양하라, 오 나의 영혼이여(Lobe den Herren, meine Seele). [소프라노와 여성 합창]

 

 

 3. 레치타티보: 외쳐라, 속죄되었음을(Saget es, die ihr erlöst seid). [테너]
     아리아: 주는 필요로 할 때 우리의 슬픔을 헤아리신다(Er zählet uns’re Tränen). [테너]

 

 

 4. 외쳐라, 속죄되었음을(Saget es, die ihr erlöst seid). [합창]

 

 

 5. 나는 주를 기다렸다(Ich harrete des Herrn). [소프라노 I, II, 합창]

 

 

 6. 죽음의 굴레가 우리를 에워싸고(Stricke des Todes hattem uns umfangen). [테너, 소프라노]

 

 

 7. 밤은 사라졌다(Die Nacht ist vergangen). [합창]

 

 

 8. 이제 우리 모두 하느님께 감사드리자(Nun danket alle Gotte). [합창]

 

 

 9. 이러므로 나는 찬송가를 부른다(Drum sing’ ich mit meinem Lied). [소프라노, 테너]

 

 

10. 만백성 우리 주에게(Ihr Völker! bringet her dem Herren). [합창]
    우리 모두 주에게 감사드리자(Alles danke dem Herren!). [합창]
    숨을 쉬는 만물은 주를 찬양하라(Alles, was Odem hat, lobe den Herrn).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