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발라드] Angel Of The Morning (아침의 천사) - Juice Newton

jubila 2023. 5. 4. 08:01

Angel Of The Morning (아침의 천사) - Juice Newton











Angel Of The Morning
(아침의 천사)


Juice Newton



There's be no strings to bind your hands
Not if my love can't bind your hands
And there's no need to take the stand
For it was I who chose to start
I see no need to take me home
I'm old enough to face the dawn
나의 사랑이 그대 마음을 묶지 못한다면요
그대의 손을 묶을 끈은 어디에도 없어요.
그런 입장에서 서성일 필요는 없어요.
왜냐면 사랑을 선택한 이는 바로 나니까요
집으로 데려다 줄 필요없다는걸 알아요.
나는 새벽 앞에 설 수 있을 만큼 성숙하니까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baby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Then slowly turn away from me
나를 천사라고 불러보세요 (천사)
그대 떠나기 전에 내 빰을 만져보아요, 그대여.
나를 천사천사라고 불러보세요,(천사)
그리고 천천히 내게서 멀어져 가세요

May be the sun's light will be dim
And it won't matter any how
If morning's echoes say we've sinned
Well it was what I wanted now
And if we're victims of the night
I won't be blinded by the light
아마 태양의 빛이 희미해지지만
그건 (우리에게) 아무 문제가 안 될 겁니다
아침의 메아리가 우리를 죄인이라 불러도
지금 나는 바로 그걸 원한답니다
우리가 밤의 희생물이 되더라고
밤의 어둠에 눈멀지 않을 겁니다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baby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Then slowly turn away
I won't beg you to stay with me
Though the tears of the day of the years, baby, baby,
나를 천사라고 불러보세요 (천사)
그대 떠나기 전에 내 빰을 만져요, 그대여.
나를 천사천사라고 불러보세요,(천사)
그리고 천천히 내게서 멀어져 가요,
내게 머물러 달라고 애걸하진 않을께요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baby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baby
Just call me angel of the morning, angel
Just touch my cheek before you leave me, darling
하지만 매일마다,  해가 바뀔 때 마다
눈물로 지새겠지요,그대여, 그대.
나를 천사라고 불러보세요 (천사)
그대 떠나기 전에 내 빰을 만져요, 그대여
나를 천사천사라고 불러보세요, (천사)
그리고 천천히 내게서 멀어져 가요, 그대여
내게 머물러 달라고 애걸하진 않을께요









 




 

 



 



Juice Newton

1981년, 나이 서른이 넘어 발표했던 앨범인 [Juice(쥬시)]에서 [Angel Of The Morning], [Queen Of Hearts], [The Sweetest Thing]등우리에게 친숙한 3곡의 Top 10 싱글을 히트 시키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80년대 초반 싱글 [Angel Of The Morning]으로 팝계에 신데렐라로 등장한 [Juice Newton(쥬시 뉴튼)]은 70년대 초부터 로스엔젤레스의 다운 타운가에서 활약하며 상당한 인기를 모은 저력의 가수이다.

그녀는 [Juice Newton & Silver Spur]란 밴드를 결성하여 [Come To Me]등 
세 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나 히트하지 못하고 1978년에 그룹을 해체하고 만다.

솔로로 데뷔한 후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나 큰 인기를 얻지 못하다가 1981년 출시된 세 번째 앨범 [Juice]에서 대 히트곡 [Angel Of The Morning]이 나왔고 뒤이어 [Queen Of Hearts]가 공전의 히트를 날리며 단번에 세계적인 스타로 변모시켰다.

1984년까지 매년 발매 앨범마다 히트를 계속해온 그녀는 당시 유로 댄스가 강세를 유지하던 팝계에 컨트리 록으로 참신한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미국 팝의 자존심이었다. 1981년 한 해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팝계의 현상 중의 하나는 세명의 신인 여성 가수들이 차례로 No.1 히트곡을 내놓으며 두드러진 활동을 전개했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Kim Carnes], [Sheena Easton]와 
[Juice Newton]으로 1981년 팝계의 미녀 삼총사로 일컬어졌다.
그러나 사실 [Juice Newton]은 
완전한 신인이 아니라 10년의 긴 세월을 무대의 뒷전에서 보내왔던 중고 신인이라 할 수 있다.

이름 한번 제대로 알려진적도 없이 10년동안 꾸준히 다져온 음악 경력을 본다면 그녀가 
단 한 장의 앨범에서 세곡의 싱글을 히트시켰고 또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도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이 그리 놀랍기만한 일은 아니다.

버지니아 비치에서 태어나고 자란 [Juice Newton]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듀엣이나 트리오의 일원으로 정통적인 포크 송을노래하다가 60년대 말 대학 진학을 위하여 캘리포니아의 [Los Gatos]로 이사를 하였다.
생활의 배경이 바뀜에 따라 새로운 음악적 사운드를 접하게 된 [Juice Newton]은 
당시의 웨스트 코스트 사운드가 개방적이며 창조적인 사운드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는 [Texas] 출신의 [Otha Young(오타 영)]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원래 축구와 레슬링이 전공이었으며 60년대 후반의 로큰롤 음악에 깊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청년이었다. 그후 이들 두명은 [Tom Kealey]를 만나게 되었고 곧 [Juice Newton & Silver Spur]라는 포크 록 밴드가 결성되었다. 이들은 맨처음 [Bob Dylan]이나 [Willie Nelson]등 뚜렷한 스타일없이 많은 종류의 곡들을 연주하다가 1975년을 깃점으로 완전히 그들만의 오리지널 곡에만 전력하였다.

이들은 RCA 레코드를 통하여 두장의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FM 방송을 통하여 아주 가끔씩 흘러 나올뿐 별로 뚜렷한 반응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Loggins & Messina], [Hall & Oates]등 다른 유명 
아티스트들의 오프닝 밴드로 연주를 하며 꾸준히 활동을 해나갔다. 포크 음악으로 출발한 그녀는 로큰롤을 좋아했던 [Otha Young], 재즈에 가까운
음악을 다루었던 [Tom Kealey] 이들 
세명이 모인 그룹 [Juice Newton & Silver Spur]는 어떤 하나의 음악 형태가 아닌 모든 종류의 음악이 반영된 팝을 다루었다. 이들은 [RCA]에서 [Capitol] 레코드로 옮겨 [Come To Me]라는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이 앨범에는 [Bob Seger]가 선사한 두곡이 실리기도 했다.
이 앨범은 
이제까지 발표한 것보다는 좋은 평을 듣긴했지만 역시 흥행면으로는 실패작이었다.
결국

1978년 밴드는 해산되었고 [Juice Newton]은 스튜디오의 백 보컬리스트로서 끊임없는 음악 활동을 하던중 [Bob Welch(밥 웰치)]의 히트 앨범 [French Kiss]에서 백 보컬을 맡기도 했다.

그녀는 다시 [Capitol] 레코드사와 솔로 계약을 맺어 앨범 [Well Kept Secret]을 내놓았으나 그리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고 1979년 두번째 앨범 [Take Heart]를 발표하여 싱글 [Sun Shine]이 컨츄리 챠트의 Top 40에 오르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솔로 앨범 진행과정에서 점차로 옛날의 [Juice Newton & Silver Spur] 멤버들을 불러모았고 1981년 앨범 [Juice]에서는 [Otha Young]의 작품인 [The Sweetest Thing]과 [River Of Love] 두곡을 삽입시키기도 했다.
결국 이 세번째 솔로 앨범의 첫 싱글 [Angel Of The Morning]이 예상외의 대 히트를 함으로써 그녀의 이름이 최초로 대중에게 알려진 작품이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Queen Of Hearts],

[The Sweetest Thing]이 계속해 빌보드 챠트의 상위권을 확보하여 [Juice Newton]은 10년동안 이루지 못했던 꿈을 한꺼번에 이루게 되었다. 버드나무와도 같은 가냘픈 몸매, 길고 탐스러운 머리, 불란서 인형을 연상케하는 푸른 눈동자, 그리고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그녀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지닌 [Juice Newton]은
당당한 세계적 여성 싱어가 된것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