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샹송] Les Champs Elysees (상젤리제) - Daniele Vidal

jubila 2023. 5. 5. 06:38

Les Champs Elysees (상젤리제) - Daniele Vidal










Les Champs Elysees
(오 상젤리제)

Sung By
Daniele Vidal



Je m'baladais sur l'avenue 
Le cœur ouvert l'inconnu 
J'avais envie de dire bonjour 
n'importe qui 
N'importe qui, et ce fut toi 
Je t'ai dit n'importe quoi 
Il suffisait de te parler 
Pour t'apprivoiser 

*(Refrain)

 Aux Champs-elysees, aux Champs-elysees 
Au soleil, sous la pluie, a midi ou minuit 
Il y a tout ce que vous voulez aux Champs-elysees 

Tu m'as dit : "J'ai rendez-vous 
Dans un sous-sol avec des fous 
Qui vivent la guitare la main 
Du soir au matin" 
Alors je t'ai accompagn 
On a chante on a dans 
Et l'on n'a me pas pens 
s'embrasser


*


Hier soir, deux inconnus 
Et ce matin sur l'avenue 
Deux amoureux tout ourdis 
Par la longue nuit 
Et de l'oile la Concorde 
Un orchestre mille cordes 
Tous les oiseaux du point du jour 
Chantent l'amour



누구에게나 마음을 열고
거리를 걷고 있었어요
누군가에게라도 봉주르! 라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그 누군가가 바로 당신이었어요
나는 당신에게 아무말이나 했는데
당신과 친해지는데는
그저 그걸로 충분했죠


샹젤리제에는 
태양이 빛날 때나 비가 내릴 때나 한낮이나 한밤이나
당신이 원하는 것은 모두 다 있답니다

당신은 내게 말했지요
어느 지하 카페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기타만 치고며 지내는
애들과 약속이 있다고 

그래서 난 당신을 따라갔죠 
우린 노래하고 춤추느라
껴안고 뽀뽀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지요

 


어제 저녁에 모르던 두 사람이 
오늘 아침 거리에서는 
긴 밤 지새우며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두 연인이 되었지요

에트왈 광장에서 콩고드 광장까지 
오케스트라와 수많은 현악기들
동틀 무렵의 온갖 새들이
사랑을 노래해요









 

 




 

 





다니엘 비달(Daniele Vidal)

데뷔 - 1969년 앨범 '천사의 낙서'
 
모로코에서 태어난 다니엘 비달은 어린시절부터 사진모델로 활약했고,
프라스 마르세이유에서 거행된 음악박람회에서 “에스페란사(희망)상”을 획득하면서
화려하게 가수생활을 시작함.





샹젤리제란 이름의 유래?
      샹젤리제(CHAMPS-ELYSEES)란 CHAMPS(들판)+ELYSEES(낙원) 즉 낙원의 들판이라는 뜻이다.

      아주 아주 옛날 샹젤리제는 바다 밑에 있었다.
      지금도 땅 속에서는 바다동물뼈가 나온다고 한다. 지질학적으로 약 6500만 년 전에서 200만 년 전
      사이에 이 곳에는 바다동물들이 헤엄치고 있었던 것이다.
      파리가 프랑스의 수도가 되고 1616년에 메디치가에서 마리가 이곳으로 시집왔을 때만해도 지금의
      샹젤리제는 말 그대로 벌판이었다. 태양의 왕이라 불리던 루이 14세, 그는 1667년에 튀를리 공원
      조경사였던 앙드레 르 노트르로 하여금 튀를리궁으로부터 그 주위에 길을 내게 하는데 원래 목적은
      궁 주위를 아름답게 하려는 것이었다. 여러 이름이 있었지만 1709년부터 이 길은 샹젤리제로 불리기
      시작한다. 1724년엔 지금의 개선문이 있는 샤이오언덕까지 확장되었다.
      프랑스혁명 때 이 곳은 암살자들과 사기꾼들의 소굴로도 악명이 높았던 것 같다. 하지만 오스테르리츠
      전쟁(1805)에서 승리한 나폴레옹의 명령에 의해 1836년 개선문이 완성되고, 1828년에서 1840년 
      사이 당시의 제2 제정시대에 쟉크 이토르프(Jacques Hitorff)의 설계에 의해 샹젤리제는 오늘날의
      모습에 다가서게 된다. 가로수, 가로등이 선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부터 이 곳은 파리 시민들의 산책로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전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샹젤리제는 프랑스의 영광만을 간직하고 있는 건 아니다.
      2차대전중 나치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했을 때 그들은 개선문을 지나 샹젤리제를 당당하게 행군했다.
      물론 종전 후 파리가 해방되었을 때 드골이 레지스탕스와 함께 파리시민들의 환호 속에 승전기념행군
      을 했을 때도 똑같은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