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 징검다리
![]() 여름 (78년 연포 TBC 제1회 해변가요제) 징검다리 1기 (왕영은을 포함한 한양대학 4인조 혼성보컬) 흥에 겨워 여름이 오면 가슴을 활짝 열어요 넝쿨장미 그늘 속에도 젊음이 넘쳐 흐르네 산도 좋고 물도 좋아라 떠나는 여행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사랑이 오고 가네요 여름은 젊음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 갈 숲사이 바람이 불어 한낮의 더위를 씻고 밤이 오면 모닥불가에 우리의 꿈이 익어요 여름은 젊음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 갈 숲사이 바람이 불어 한낮의 더위를 씻고 밤이 오면 모닥불 가에 우리의 꿈이 익어요 여름은 젊음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 여름은 젊음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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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말, 1970~80년대 사랑받은 통기타 그룹 징검다리가 결성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개최하였다. '여름', '뭉게구름', '님에게' 등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징검다리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 CTS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10기까지 배출한 후 중단된 이 그룹은 방송인 왕영은이 1기 멤버로 활동한 팀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30주년을 기념하면서 왕영은과 같은 1기 멤버이자 재즈 가수로 한국과 독일에서 활동하다 올해 초 세상을 떠난 고(故) 정금화를 추모하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기존 히트곡과 함께 '꿈꾸는 백마강' 등의 트로트,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와 '돈트 스톱 미 나우(Don't Stop Me Now)' 등의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화음과 통기타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왕영은은 정금화와 즐겨 불렀던 카펜터스의 히트곡 '잠발라야(Jambalaya)', 1978년 1기 멤버들이 TBC 해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신촌블루스 출신 이정선 작사ㆍ작곡의 '여름' 등을 노래한다. 당시 멤버들은 섬유ㆍ제약회사 임원 및 부장, 토목설계와 의류업체 CEO, 주부, 학원강사, 오디오 엔지니어, 목사, 보험설계사, 복음성가 가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2기 이현옥은 공연을 위해 캐나다에서 건너오기도 하였다. 당시 공연의 게스트는 징검다리 결성의 주축인 이정선, 4기 김형로에게 음반 믹싱을 맡긴 인연인 포크듀오 나무자전거, 4기 박영희의 친동생인 배우 박상면 등이 출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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