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악] 하이든 /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하이든 /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Haydn Violin Concerto No.2 in G major 하이든 -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사장조 Franz Joseph Haydn 1732∼1809

I. Allegro moderato,      II. Adagio,      III. Allegro SOFIA PLAKHNITSKA violin, 11 years old Ukrainian Festival Orchestra, Conductor Ivan Ostapovych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은 자필악보가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작곡 년도와 정보 등을 알 수 없지만 하이든이 에스테르 하지 집안의 궁정악장을 맡던 시절인 1761년부터 1765년 사이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작품은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마찬가지로 에스테르 하지 궁정악단의 바이올린 연주자 토마시니를 위해 작곡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전부들이 악보가 남아있지 않아 여러 가지 궁금증을 가지고 있어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은 하이든의 아름다운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으로 하이든이 활동한 고전시대보다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적 특징을 많이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들은 자주 연주되지도 않고 악보가 남아있지 않아 많은 정보를 알 수는 없지만 뛰어난 작품성은 어느 바이올린 협주곡에 뒤처지지 않으며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분위기의 작품이 대부분이다.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Joseph Haydn)은 오스트리아의 빈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겸 지휘자로 우리에게 교향곡의 아버지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음악가이다. 무려 100여곡이 넘는 교향곡을 작곡하였고 70여 곡이 넘는 현악 4중주과 다수의 협주곡, 독주곡, 관현악곡, 실내악곡, 교회음악 등을 완성하였으며 특히 교향곡과 현악4중주 등의 기악곡 형식을 완성해 후세 음악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하이든은 1732년 3월 31일 오스트리아의 로라우 지방에서 마차 수리공의 아들로 태어나 친척에게 처음 음악을 배웠고 빈의 성 스테파노 대성당의 합창단으로 들어가지만 변성기로 인해 그만 두며 홀로 독립하여 지냈다. 이후 포르포라에게 작곡법을 배우기도 하면서 음악 공부를 계속하였고 귀족 집안의 음악교사와 길거리 연주 등을 하며 힘든 생활을 이어가다 다행히 모르친 백작 궁정악장이 되었다. 하지만 악단이 해체되어 일자리를 잃었는데 얼마 뒤 다시 헝가리 귀족 에스테르 하지 집안의 부악장직을 얻게 되었고 나중에는 악장으로 임명되며 30여 년간 충실히 근무하였다. 그러면서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등 많은 곡을 작곡하였고 높아진 명성으로 영국으로 건너가 두 번의 성공적인 공연을 하며 큰 인기를 얻지만 건강이 악화되어 1809년 5월 31일 빈에서 세상을 떠났다.

Haydn Violin Concerto No.2 in G major Artist: Augustin Hadelich Conductor: Helmut Muller-Bruhl Orchestra: Cologne Chamber Orchestra

 

I. Allegro moderato,

 

 

 

II. Adagio,

 

 

 

III.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