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가요] 눈물로 쓴 편지 - 김세화

jubila 2023. 12. 9. 02:16

눈물로 쓴 편지 - 김세화













눈물로 쓴 편지

김세화



눈물로 쓴 편지는 읽을 수가 없어요
눈물은 보이지 않으니까요

눈물로 쓴 편지는 고칠 수가 없어요
눈물은 지우지 못하니까요

눈물로 쓴 편지는 부칠 수도 없어요
눈물은 너무나 빨리 말라 버리죠

눈물로 쓴 편지는 버릴 수가 없어요
눈물은 내마음 같으니까요.

눈물은 내마음 같으니까요
















 




 

 












영원한 ‘나비소녀’, 그녀의 컴백!

김세화 인터뷰

새 앨범의 타이틀곡 「진정한 사랑」은 딴 7080 컴백가수들이 트로트로 무장하는 대세를 따르지 않고
김세화 스타일을 지킨 곡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김세화 하면 기성세대들에게 가녀린 여성 이미지 그리고 「나비소녀」와 「작은 연인들」이라는 노래가
연상된다. 특히 1977년 데뷔곡 「나비소녀」와 함께 이름을 알린 덕분에 지금도 어른들은 그 이름을 듣게
되면 반사적으로 나비소녀 김세화를 언급한다. 한 시절을 풍미했지만 어느덧 잊혀버린 그가 지난해 말,
15년 만에 선배가수이자 「슬픈 계절에 만나요」로 유명한 백영규가 제작하고 프로듀스한 신보를 발표했다.

나비의 컴백!

새 앨범의 타이틀곡 「진정한 사랑」은 딴 7080 컴백가수들이 트로트로 무장하는 대세를 따르지 않고
김세화 스타일을 지킨 곡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나이 50대 중반(1956년생)이지만 여전히 소녀의 감성을
잃지 않은 그는 인터뷰에 성의를 다하면서 “그동안 단 한번도 노래를 떠난 적은 없지만 음반 작업을 통해
노래의 행복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봉사’의 마음으로 무대에 설 생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