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새 - 패티김
가시나무새 패티김 황혼이 밤을 불러 달이 떠도 고독에 떨고있는 가시나무새 어둠이 안개 처럼 흐르는 밤에 환상의 나래 펴네 그대 곁에 가고파도 날을 수 없는 이 몸을 그대는 모르리라 가시나무새 전설을 가시나무새 가시나무새 날을 수 없네 날을 수 없네 서글픈 가시나무새 찬 바람 이슬 내린 가지위에 외롭게 떨고 있는 가시나무새 한숨이 서리되어 눈물 흘러 님 찾아 날을 수 없네 그대 곁에 가고파도 날을 수 없는 이 몸을 그대는 모르리라 가시나무새 전설을 가시나무새 가시나무새 날을 수 없네 날을 수 없네 서글픈 가시나무새 찬 바람 이슬 내린 가지 위에 외롭게 떨고 있는 가시나무새 한숨이 서리되어 눈물 흘러 님 찾아 날을 수 없네 |
『가시나무 새』(박춘석 작사/작곡)는 「패티김」이 1983년 발표하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을 노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이 공전의 히트를 거둔 4년 뒤 「박춘석과 패티김」콤비가 1987년 또 한번 콤비의 힘을 발휘한 곡 이다. 『가시나무 새』는 고대 '켈트' 신화(神話)에 나오는 조류(鳥類)로, "일생에 단 한 번 우는 전설의 새가 있다. 그 울음소리는 이 세상의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운 것이다. 둥지를 떠나는 그 순간부터 그 새는 가시나무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으면 몸을 날린다. 죽어 가는 새는 그 고통을 초월하면서 이윽고 '종달새'나 '나이팅게일'도 따를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목숨을 맞바꾸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가장 훌륭한 것은 위대한 고통을 치러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기 때문 이다"라는 내용으로 1977년 호주 작가 '콜린 맥컬로'의 소설로 발행되었으며, 1983년 미국에서 TV드라마와 영화 화 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2001년 우리나라에서 방영된 TV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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