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하이든 교향곡 제39번

하이든 교향곡 제39번

Haydn, Symphony No.39 in G minor 하이든 교향곡 제 39 번 사단조 Franz Joseph Haydn, (1732~1809)

1.Allegro assai,     2.Andante,     3.Menuetto,     4.Finale: Allegro di molto The Academy of Ancient Music, conducted by Christopher Hogwood.

하이든 교향곡 제39번은 하이든의 교향곡 중반부의 초반작품으로 1767년에소1768년에 작곡한 교향곡으로 질풍노도 스타일의 전형적인 작품으로 귀한 단조교향곡이다 .

'교향곡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하이든 고전적인 심포니를 정립했다고 간주되는 사람은 하이든이다. 그는 1759년부터 심포니를 작곡했다. 하이든의 심포니는 -사중주와 마찬가지로- 당시의 온갖 기악음악 형식을 수용하는 잡다한 것이었다. 하이든은 여러 가지의 기악음악(콘체르토, 모음곡, 교회소나타, 이태리 오페라 서곡, 세레나데, 디베르티멘토)을 심포니라는 이름 아래 작곡했다. 그는 1765년에 쓴 31번 D장조("호른나팔 신호") 심포니부터 제3악장에 미뉴에트가 오는 4악장 심포니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이든 심포니의 의미 있는 발전은 1770년경에 이루어진다. 이 때의 그의 심포니들은 감정과다적 성격을 강하게 갖는다(25, 49, {격정, 44번 등). 그리고 그는 <테마 모티브 작업>을 심포니에 들여온다. 그는 이 기법을 원래 현악사중주(op. 33, 1781)에서 이룩하였고, 이 바탕 위에서 그는 12개의 런던 심포니와 같은 규모 있는 곡들을 작곡할 수 있었다. 이 소나타 형식과 함께 테마 모티브 작업, 복잡한 구조를 오케스트라에 적용시킨, 규모가 큰 기악곡을 형성시킬 수 있었다. 이 기법은 심포니가 '끈질긴 동일성'과 '극적인 성격'(특히 베토벤에게서)을 갖게 했다. 1780년대, 1790년대의 하이든 교향곡들은 전형적인 "고전 교향곡"들이다. 6개의 빠리 심포니들과 12개의 런던 심포니들이 바로 그것들이다. 모차르트의 중요한 후기 교향곡들과 베토벤의 것들은 바로 이 "고전 교향곡"의 바탕 위에서 작곡된다. 초기 교향곡들은 거의 모두가 이탈리아 오페라 서곡으로부터 비롯된 전고전적(pre-Classical) 3악장제로 되어있다. 그러나 대략 1762년 이전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교향곡 3번 G장조는 고전시대의 표준적인 4악장제를 보여준다. 그 표준적 구성은 제 1악장 알레그로, 제 2악장 안단테 모데라토, 제 3악장 미뉴에트와 트리오, 마지막 제 4악장 알레그로이며, 관악기들이 상당히 독립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바, 이러한 면모는 후기 교향곡들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또 첫 알레그로 악장에 느린 도입부가 자주 붙여지는 것도 하이든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하이든의 교향곡 네 악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날레 악장이었다. 고전 교향곡들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이야기들을 첫 두 악장에서 끝내버리려는 경향들을 보여주었다. 미뉴에트 악장은 앞의 두 악장에 비해 짧고 보다 대중적 양식이며,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만족할 만한 결말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하이든은 그의 첫 교향곡들에서 프레스토(Presto) 피날레가 충분한 결말감을 제공하지 못할 뿐 아니라 교향곡 전체에 만족할 만한 통일성을 제공하기에는 그 형식과 내용에 있어 너무 가볍다는 사실을 곧 깨달았다. 그리하여 1760년대 말에 이르러 알레그로 또는 프레스토로서 형식은 소나타 혹은 론도 또는 그 둘의 결합으로 하고, 첫 악장보다는 짧고 간결하며 재빠르게 움직이고, 경쾌한 분위기를 가지며, 갑작스런 쉼 등의 다양한 장난스러운 재주를 부린 즐거운 놀라움들로 가득찬 피날레 악장을 만들어내기에 이른다. 중기의 하이든 교향곡들은 온갖 실험들이 행해지는 장을 제공했으나, 말기에 이르러서는 그러한 단조 조성, 격정적 억양, 형식과 표현상의 실험들이 부드럽고 확신에 차있으며, 관현악 자원을 화려하게 펼쳐보이는 것으로 바뀌어 쾌활하고 건강한 성격이 지배한다.

J. Haydn-Hob I:39- Symphony No.39 in G minor Adam Fischer   Austro-Hungarian Haydn Orchestra

 

1.Allegro assai,

 

 

 

2.Andante,

 

 

 

3.Menuetto,

 

 

 

4.Finale: Allegro di mol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