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김하정
사랑이란 슬픈 길을 알고 왔어도
젊음의 꽃밭에는 찬비만 나려
운명이라 달래보는 백의의 천사
행여나 오실까 아아아아 못 다한 사랑
그늘에서 곱게 피다 지리라
그리움을 꿈에 실은 밤이 지나면
또 다시 맞아야 할 서러운 아침
얼어붙은 북녘하늘 눈 덮인 옛날
언제나 만날까 아아아아 영원한 사랑
기다리는 여인 울지 않으리
▒ 영화 <사랑>은 <이광수>의 장편 소설을 영화화
하였으며,1957년에 이어 두 번째로 1967년에 만들어졌다.
주인공 <안빈>역은 <신영균>이, <석순옥>역은 <문희>가
맡아 열연하였으며, <김지미>, <전계현>, <이순재>,
<한은진>등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했다.
<강대진>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작품은 1968년 1월
<국도극장>에서 개봉되어 흥행에는 성공하였으나, 작품의
완성도면에서는 크게 평가받지 못했다.
이 영화의 주제가 <사랑>은 영화의 처음부터 <김하정>의
목소리로 나오는데, 이 노래는 당시 크게 히트하여 가수
<김하정>의 출세곡이 되었다.
이름 : 김하정
출생 : 1952년
직업 : 뮤지컬배우,국내가수
데뷔 : 1969년 영화 '사랑' 주제가
대표작 : 저서 - 김하정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