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의 엘자/ Born Free - John Barry Orchestra (1966)
Born Free - Original Trailer 1966
Matt Monro - Born Free 제작년도: 1966
감 독: james Hill
각 본: Lester Cole
원 작: Joy Adamson
촬 영: Kenneth Talbot
제 작: Carl Forman, Paul B, Radin, Sam Jaffe
음 악: John Barry
출 연: Virginia McKenna, Bill Travers, Peter Lukoye,
Bill Godon, Omar Chambati, Brian Epson, Robert
Cheedan, Robert Young.
상영시간: 95 min.
Music By John Barry
야성을 상실한 야생동물은 더 이상 야생에서 살수가 없는 것이 통념이다.
언제부턴가 동물원이 생기고 나서부터는 백수의 제왕인 사자도 그리고 호랑이도 모두 사람들 손에 의해 길러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야성을 잃은 그들은 결국 자연으로 돌아 갈수가 없는 것이다. 야성을 잃어버린 동물들, 그 책임 은 과연 누구에게 있는 것 일까?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야생복귀에 실패한 지리산 반달곰의 이야기가 뉴스로도 보도되었지만 이 영화는 사람 손에 자라난 후 어른이 되어서 거의 불가능 하게 야생적응을 힘겹게 할 수밖에 없는 어느 암사자의 실화를 영화화 하였다. (사람과는 달리 연기를 할 수 없는 사자가 보여주는 극적인 장면들, 특히 사냥을 하지 못하여 굶어서 피골이 상접한 모습 등을 보여주는 장면들은 참으로 실감이 나는 이 영화의 매력이기도 하다.) 영국출신의 여배우, ”Virginia Mckenna“(1931, 런던)가 그 역을 맡은, 동물학자,“Joy Adamson"(1910-1980, 헝가리)은 남편 ”George"(Bill Travers, 1922-1994, 영국) 와 함께 아프리카 의 Kenya에서 국립공원의 수렵 감시관으로 한때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빨래하던 원주민이 사자에 희생되는 사고가 발생을 하였고 그래서 원주민을 해친 식인사자를 찾아내어 사살을 하게 되는데 뜻밖에 그 식인 사자는 새끼 사자들을 키우는 중이었기에 졸지에 그 식인 사자의 새끼들은 고아가 된 셈이고 “Joy Adamson” 은 할 수 없이 이 어린 새끼들, 세 마리를 돌보게 된다. (아래사진은 “Joy Adamson"과 ”Elsa"의 실제사진) Original SoundTrack from Born free
Music By John Barry
어린 새끼 사자 “Elsa”도 그중에 하나로 막내 뻘인데 마치 강아지를 키우듯 하다보니 이 “애담슨”부부는 특히 영리한 “엘자”에게 무척 많은 정이 들게 된다.
하지만 언제 까지 이 야생 동물을 데리고 살기만 할 것 인가? 그래서 덩치가 점점 더 커지는 이 사자들을 동물원으로 보내기로 결정을 하였지만 두 마리만 보내고 결국 “엘자“는 다시 집으로 데리고 온다. 그리고 우리 속에서 갇혀 살기보다는 대자연의 품에서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는 “Joy ”의 뜻에 따라 “엘자“는 야생적응 훈련을 시작하는데 그 일도 그렇게 쉽지가 않다. 계속되는 야생 적응 실패에 낙담하게 되는 이들, 그러나 몇 달째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을 한 그들 앞에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엘자“ 는 드디어 새끼 사자들(세 마리)을 데리고 어미가 된 채 다시 나타난다. 마치 출가했던 딸자식이 친정에 오는 것처럼..... (참으로 감동스러운 이 영화의 최고의 명장면이다.) 이런 감동적인 이야기를 “애담슨”부부는 귀국 후에 소설로 출판하였는데 이 영화의 음악은 이미 007 시리즈의 음악으로 스타가 된 영국출신의
"바람이 자유롭게 불듯, 풀이 자유롭게 자라듯 자유롭게 세상에 태어나 가로막힌 벽도 없고 숨을 필요도 없는 대자연 속에서 또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성속의 엘자“ 를 잘 묘사한 이 “Matt Monroe"의 노래(마지막 장면에서만 나옴)는 영화의 성공적인 흥행과 더불어 1960년대 말에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널리 알려진 팝송이 되었다. 그러나 속편격인 영화, ”Living Free"의 음악은 미국출신의 “Sol Kaplan”(1919-1990, 뉴욕) 가 맡아 그 연속성은 상실이 되었다.(또 영화자체도 다른 배우들이 주인공역을 맡아서인지 이 영화만큼 그리 큰 성공은 하지 못하였다.)
OST / Title) 01 MAIN TITLE - BORN FR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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