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칸소네]4 Marzo 1943 - Lucio Dalla

jubila 2019. 12. 20. 18:23

4 Marzo 1943 - Lucio Dalla




 

 

 


                                  

 

4 Marzo 1943 - Lucio Dalla 

                                     (1971년 샨레모 가요제 3위 입상곡)






Dice che era un bell'uomo e veniva, veniva dal mare
parlava un'altra lingua per? sapeva amare
e quel giorno lui prese a mia madre sopra un bel prato

l'ora pi? dolce prima d'essere ammazzato 


Cos? lei rest? sola nella stanza, la stanza sul porto
con l'unico vestito, ogni giorno pi? corto
e bench? non sapesse il nome  e neppure il paese
m'aspett? come un dono d'amore   fino dal primo mese

Compiva sedici anni  quel giorno la mia mamma
le strofe di taverna   le cant? la ninna nanna
e stringendomi al petto che sapeva,

sapeva di mare,

 giocava a far la donna   con il bimbo da fasciare

E forse fu per gioco o forse per amore
che mi volle chiamare come Nostro Signore
della sua breve vita il ricordo, il ricordo pi? grosso,

? tutto in questo nome  che io mi porto addosso

E ancora adesso che gioco a carte
e bevo vino,  per la gente del porto
mi chiamo Ges? Bambino

 

 E ancora adesso che gioco a carte  e bevo vino,
per la gente del porto  mi chiamo Ges? Bambino

 

E ancora adesso che gioco a carte  e bevo vino,
per la gente del porto    mi chiamo Ges? Bambino



 

폭풍이 몰아 치던날 그 멋진 남자는 바다에서 나타 낫다네

그는 내 어머니와 언어는 통하지 못했지만

사랑은 나눌줄 알았다네

그들이 함께한 아름다운 풀밭위에서의

사랑은 죽을것 같이 달콤 했었지

 

그렇나 그녀는 바닷가에 방에 홀로 남겨졌고

단한벌 입은 옷은 날이 갈수록 짧아 ? 갔다네

이름만이라도 알았다면 아니 그가 사는 곳이라도 알았더라면..

 하지만 그녀는 나를 사랑이 준 선물로 여기며

첫날 부터 나를 기다리고 계셧어

 

그때 내 어머니는 겨우 16살

부억칸 화덕옆에 졸고 있을 때에도 언제나 나를 꼬옥 안아 주셧네

그리고 알고 계셧네

아이의 어미가 할일과 나를 가지게 된것을 자랑으로 여기셧네

순간에 장난이었을 수도..진정한 사랑일수도 있었지

 

어머니는 나를 "예수"라고 부르고 싶어 하셧네

짧은 생애에 일어난 기억, 너무나도 큰 기억

그 기억의 모든것이 그 기억안에 있고 그 이름은 내가 평생 짊어지고 갈 것

지금도 내가 바닷가 옛 동네 사람들과

카드를 하거나 어울어져 놀거나 와인을 마실때

그때 나는 그들을 위하여 스스로 나를 "아기 예수"라 부른 다네











 2차세계대전에 소용돌이가 가난한 바닷가 마을을 할퀴고 갈때..

 폭풍이 불던 밤 난파되 표류해온  언어도 통하지 않은 어느 외국 외항선 선원과

16살 되던 바닷가 처녀의 사랑 나눔, 그리고 미혼모가 된 이야기

그러나 그가 홀연히 떠나고 그를 뱃속에 가진것을 크나큰 사랑의 결실로 여기며

애비 없이 잉태되어 태어나 자란 그를 그 어머니는 "아기예수"라 불렀다

그리고 아비도 모르고 자란 그는 동네 사람들과 어울릴때면 자기를

스스로"아기 예수"(Jesu Bambino)라 불렀다

이곡은 같은 제목으로 이용복님이 번안헤 불렀지만  번안가사는 조금 다른 이야기다

이 노래는 1943년3월 4일생인 " Lucio Dalla" 가 스스로 만든 자전적 노래다

그는 자신이 만들고 스스로 부른 이 노래처럼 "이탈이아 불로냐" 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출생에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담히 부르는 가운데 자신의 삶과 어린 모정과

나이 어린 어미를 그리는 마음이 따듯하게 느껴진다





 Lucio Dalla


1943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 부터 아동극에 등장하는

연예가 기질을 발휘하였고 아버지를 여의고 12세까지 Teraviso 학교에 다니며
Clarinet과 Accordion을 연주한 그는 Bologina 악단에서 민속 재즈 연주를 시작하였고,
Gino Paoli를 만나면서 그의 독특한 음악적 기량과 융합하여 여러 작품을 발표하였다.
1966년 Sanremo 가요제에서
자살한 Gino Paoli를 추모하는 노래를 불러 좋은 반응을 얻었고,
1967년 "당신을 잃었을때, 71년 "4/3/1943", 72년 계속해서~
Sanremo 가요제무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람데 광장"등을 노래해 70년대 이탈리아 칸소네를 주도한 사람이다
.







            1943년 3월 4일생     (1971)
                            이용복
        바람이 휘몰던 어느날 밤 그 어느날 밤에 떨어진 꽃잎처럼 나는 태어났다네

        내 눈에 보이던 아름다운 세상 잊을 수가 없어 가엾은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봄 여름 가을이 또 겨울이 수없이 지나도 뒹구는 낙엽처럼 나는 외로웠다네
        모두들 정답게 어울릴 때도 내친구는 없어 그림자 밟으며 남몰래 울었다네 음~ 음

        .

        단 한번 사랑한 그녀 마져 내곁을 떠난 뒤 흐르는 구름처럼 나는 갈 곳 없었다네
        그리운 사람아 지금은 나만 홀로 두고서 어디로 어디로 멀리 사라졌나

        바람이 휘몰던 어느날 밤 그 어느날 밤에 떨어진 꽃잎처럼 나는 태어났다네
        내 눈에 보이던 아름다운 세상 잊을 수가 없어 가엾은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

        봄 여름 가을이 또 겨울이 수없이 지나도 뒹구는 낙엽처럼 나는 외로웠다네
        그리운 사람아 지금은 나만 홀로 두고서 어디로 어디로 멀리 사라졌나

        그리운 사람아 지금은 나만 홀로 두고서 어디로 어디로 멀리 사라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