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라틴] Gracias A La Vida - Pasion Vega

jubila 2021. 8. 15. 15:29

Gracias A La Vida - Pasion Vega

 






Gracias A La Vida
(삶에 감사하며)

Pasion Vega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di dos luceros que cuando los abro
perfecto distingo lo negro del blanco
y en alto cielo su fondo estellado
y en las multitudes al hombre que yo am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el cielo que en todo su ancho
graba noche y dia grillos y canarios
martillos, turbinas, ladridos, chubascos
y la voz tan tierne de mi bien amad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el sonido y el abecedario
con l las palabras que pienso y declaro
madre amigo hermano y luz alumbrando
la vita del alma del que estoy amand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la marcha de mis pis cansados
con ellos auduve ciudades y charcos,
playa y desertos, montanas y llanos
y la casatuya, tu calle y tu pati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di el corazon que agita su mano
quando miro el fruto del cerebro umano
quando miro el bueno tan lejos del malo
quando miro el fondo de tus ojos claros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la risa y me ha dado el llanto
asi yo distingo dicha de quebranto
los dos materiales que forman mi canto
y el canto de todos que es mi proprio cant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눈을 뜨면 흑과 백을 완벽하게 구별할 수 있는
두 샛별을 내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높은 하늘에는 빛나는 별을,
많은 사람들 중에는 내 사랑하는 이를 주었습니다.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밤과 낮에 귀뚜라미와 카나리아 소리를 들려주고,
망치소리, 터빈소리, 개짖는 소리, 빗소리,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이의 그토록 부드러운
목소리를
녹음해 넣을 수 있는 넓은 귀도 주었답니다.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생각하고 그 생각을 주장할 수 있는 언어와
소리와 알파벳을 선사하고,
어머니와 친구와 형제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이의
영혼의 길을 밝혀주는 빛도 주었고요.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피곤한 발로 진군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나는 그 피곤한 발을 이끌고 도시와 늪지,
해변과 사막, 산과 평야,
당신의 집과 거리, 그리고 당신의 정원을 거닐었습니다.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인간의 정신이 열매를 거두는 것을 볼 때
악에서 멀리 떠난 선함을 볼 때
그리고 당신의 맑은 눈의 깊은 곳을 응시할 때
삶은 내게 그 틀을 뒤흔드는 마음을 선사했습니다.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삶은 내게 웃음과 눈물을 주어
슬픔과 행복을 구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슬픔과 행복은 내 노래와 당신들의 노래를
이루었습니다.
이 노래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들 모두의 노래입니다, 모든 노래가 그러하듯.
내게 그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빠시온 베가
(Pasion Vega | Ana Maria Alias Vega) 1976. 4. 23. - (스페인)


빠시온 베가는 1976년 스페인에서 태어나서 팝페라 게열의 음악을 넘나드는 팝가수이다. 풍부한 음량과 감성적인 기교로 우리 정서와 친숙한 멜로디를 부른다. 1996년 'Un toque de distincion'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10장의 앨법을 발표하였다.

플라멩코를 재즈로, 재즈를 플라멩코로 그녀의 목소리에는 분명 그 무엇이 존재한다. 깊이 있으면서도 독창적인 떨림으로 언제나 영혼의 진동을 느끼게 해준 그녀의 목소리로 인해 여심(女心)들이 얻게 된 존재감은 실로 막대하다. 어느 장르의 음악과 만나건, 그녀가 노래하면 온전히 빠시온 베가의 것이 된다.


가장 흑인적인 음악인 블루스를 해도, 60년대 말의 백인 히피문화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포크를 부를 때에도, 플랑멩코의 집시적인 응어리를 부를 때도 그녀가 부르는 노래는 빠시온 베가라는 오리지널리티를 갖게 된다. 가슴속 어느 곳에 응어리진 한스러움을 토해내는 것과 같은 그녀의 목소리. 듣는 이들을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것과 같은 그녀의 목소리. 그녀의 노래에는 그런 힘이 있다.

 

 

Adventurer
승부사


"이것이 아빠란다"

youtube 검색창에 "이것이 아빠란다"를 쳐보세요.

"승부의 세월이 시작됩니다"

https://youtu.be/chrFARWMfdg?list=RDUsUmxrw9-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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