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가요] 귀로 - 백지영, 박선주

jubila 2021. 7. 26. 14:11

귀로 - 백지영,  박선주

 






 귀 로

백지영,  박선주


화려한 불빛으로 그 뒷모습만 보이며
안녕이란 말도 없이 사라진 그대
쉽게 흘려진 눈물 눈가에 가득히 고여
거리는 온통 투명한 유리알 속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볼 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의 온기 남아 있겠지만
비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자리
두뺨에 비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 말은 해야지 오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볼 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의 온기 남아 있겠지만
비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애태우는 이자리
두뺨에 비바람만 차게 부는데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 말은 해야지 오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사랑한단 말은 못해도 안녕이란 말은 해야지 오
아무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그동안 숱한 인기가수를 가르친 보컬트레이너로, 강단에 서는 교수로, 음반제작자로 활동해 왔던 박선주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4집 발매기념 콘서트를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다시 가수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1995년 3집 이후 방송활동 없이 김범수 리쌍 윤미래 정인 등의 보컬트레이너와 DJ DOC 쿨 BMK 등의 앨범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기 때문에 팬들에게서는 오랫동안 잊혀져 왔지만 가요계에서의 그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다시 대중 앞에 서고 싶다는 생각에 지난해부터 앨범을 준비해 발표하는 이번 4집 앨범 <a4rism>에는 이 같은 그의 가요계의 영향력과 음악적 역량이 담겨 있다.


제자 김범수와 함께 부른 <남과 여> 윤미래 정인이 참여한 <멜로디>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고, 이 외에도 수준 높은 재즈곡을 비롯 각종 음악 장르를 망라하는 곡들이 수록돼 있다. 또한 4집기념 콘서트에는 그의 제자들과 평소 친분이 있는 가수 등 연예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범수 윤미래 정인 외에도 리쌍 정려원 웅산 등이 박선주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그 밖에 싸이 조규찬 원미연 디바 SG워너비의 채동하 바비킴 이주노 테이 엄정화 이소라 등 약 50여 명의 연예인들이 참석한다. 또한 홍석천은 축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최근 백지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과거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백지영은 "업로드를 너무 안 한 것 같아서 사진을 찾는데, 내 사진이 정말 없어도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 발견해서 캡처, 잘라서 올립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시대에 뒤쳐진 걸까요. 아님 하임이한테 푹 빠진 것 뿐일까요?"라며 딸 하임을 언급, 지극한 딸 사랑을 드러낸 백지영은 "어느 쪽이 됐건 팬분들, 특히 루즈들한테 장난 아니게 미안합니다"라며 팬클럽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백지영은 최근 TV조선 '뽕숭아학당'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19일 방송한 TV조선 '한국전쟁 70주년 추모음악회' 무대에 올라 6.25 참전 용사들을 추모했다.

백지영이 가창한 뮤직드라마 프로젝트 '오드리 프로젝트'의 아홉 번째 싱글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가 23일 멜론, 지니, 올레, 소리바다, 벅스, 바이브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발매된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는 정통 발라드다. 헤어짐에 대해 인정할 수 없는 현실과 언제나 그렇듯 늘 옆에 함께 해줄 것만 같은 연인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노래했다. 백지영의 애절한 보컬이 돋보인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경수진, 신인배우 이기택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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