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다음날 - 이현우
![]() 헤어진 다음날 이현우 그대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아무렇지도 않았나요 혹시 후회하고 있진 않나요 다른 만남을 준비 하나요 사랑이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 가봐요 그대 떠난 오늘 하루가 견딜수없이 길어요 날 사랑했나요 그것만이라도 내게 말해줘요 날 떠나가나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어제 아침엔 이렇지 않았어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모든 것이 달라져 있어요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가져갈 수는 없나요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돌아올 수는 없나요 ![]() |
![]() |
헤어진 다음날은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제2악장)의 테마를 샘플링한 바이올린 선율이 아름다운 곡이다. 1991년 1월에 발표한 1집 '꿈'으로 데뷔했는데, 이 데뷔곡이 KBS 가요톱10 에서 6주 1위를 하는등 엄청나게 히트치면서 단번에 스타가 되었다. 곡도 곡이지만 그 당시로는 드물었던 미국 국적의 교포 출신이라는 점과 세련된 옷차림의 오렌지족 느낌이 맞물려 쿨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후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이 거리엔 비가' 등으로 여러 번 히트를 쳤다. 하지만 후술하는 대마초 흡입 사건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뒤 1995년 그룹 문차일드로 재기를 노렸으나 음반조차 내지 못한 채 흐지부지되었고 1996년에 3집인 '가'라는 곡으로 어렵게 복귀했다. 1997년에 발표한 4집 '헤어진 다음 날'로 가요톱10의 마지막 골든컵(1998년 2월 11일)을 수상하는 등 성공적인 음악 활동을 해왔다.데뷔곡 '꿈'을 직접 작사작곡한 이래 꽤 많은 곡을 직접 만든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메워 줄 조력자 역시 잘 고르는 안목을 가지고 있다. 대중들에게는 발라드가수로 인식되어 있지만, 시나위 H2O 출신의 베이시스트 김영진과 함께 락 그룹인 문차일드를 결성한 적도 있고, 대한민국 흑인 음악계의 숨은 실력자 김홍순과 함께 '꿈', '이 거리엔 비가' 등의 댄스곡을 공동작업하기도 하였다. |
![]() |
'음악의 산책 > Nashvil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샹송] La dernière valse (The last waltz) - Petula Clark (0) | 2022.04.29 |
---|---|
[포크송] Danny Boy - Patti Page (0) | 2022.04.29 |
[라틴] Luz De Luna (달빛) - Louis Miguel (0) | 2022.04.28 |
[올드팝] Cotton Fields - The Beach Boys (0) | 2022.04.28 |
[가요] 우연히 - 우연이 (0) | 2022.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