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배고품이 푸근한 마음을 만들수도 있단다.
아빠가 어려움 속에 사업을 시작 했을 때의 일이란다.
당시 여의도 KBS 별관 뒤에 사무실이 있었는데,
어렵게 시작한 사업이라 처음부터 모든 것이 부족 하였단다.
그런데, 어느날,
경리에도 10원 한장 없이 텅텅 비었단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낭패가 아닐수 없었다.
그래서 아빠 주머니를 뒤져보니 모두 합쳐서 짜장면 6그릇
값은 나왔단다,
우리 회사 직원은 아빠까지 모두 7명이었는데,
한 그릇 값이 모자란 것이지,
그래서,
과장에게 돈을 주고 점심 때 짜장면이라도 시켜먹어라,
하니,
"사장님은요?"
"응, 나는 오늘 점심 약속이 있어,"
그렇게 말하고 밖으로 나와서 여기 저기 다니다, 1시간가량이
지나서 입에다 성냥개비를 물고 사무실로 들어 갔단다.
"식사들 했니?"
"네, 사장님은요?"
"응, 나도 먹고 왔어"
당시,
아빠는 몹시 배가 고팠지만 편안하게 일을하는 직원들을
보았을때 마음은 가볍고 편안 했단다.
"조그만 희생일 지라도 그 희생은 때로는
마음의 기쁨과 평화를 가져 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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