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항가리 무곡 (No1~No21) 전곡
Johannes Brahms / Hungarian Dances 브람스 항가리 무곡 (No1~No21) 전곡 Johannes Brahms, (1833∼1897) |
Hungarian Dance No. 5 |
Janos Sandor - Hungarian Philharmonic Orchestra Dances from the ballet Coppelia Performed by The Bolshoi Ballet |
Hungarian Dance 전곡 |
Budapesti Fesztiválzenekar (Budapest Festival Orchestra) • Iván Fischer, conductor • András Keller, violin • Kálmán Balogh, cimbalom |
Hungarian Dances 1869 (No.1-10), 1880 (No.11-21) 1 g-moll.Allegro molto (orch. Johannes Brahms) 03:22 2 d-moll.Allegro non assai (orch. Frigye Hidas) 03:35 jump to 03:22 3 F-dur.Allegretto (orch. Johannes Brahms) 02:04 jump to 07:00 4 f-moll.Poco sostenuto (orch. Frigye Hidas, Iván Fischer) 05:24 jump to 09:03 5 fis-moll.Allegro (orch. Martin Schmeling) 02:27 jump to 14:30 6 Des-dur.Vivace (orch. Martin Schmeling) 02:51 Jump to 17:00 7 F-dur.Allegretto (orch. Martin Schmeling) 01:41 Jump to 19:50 8 a-moll.Presto (orch. Robert Schollum) 03:03 Jump to 21:34 9 e-moll.Allegro non troppo (orch. Robert Schollum) 01:57 Jump to 24:37 10 E-dur.Presto (orch.Johannes Brahms) 01:44 Jump to 26:34 11 F-dur.Poco andante (orch. Albert Parlow, Iván Fischer) 04:02 jump to 28:18 12 d-moll.Presto (orch. Frigye Hidas, Iván Fischer) 02:31 Jump to 32:20 13 D-dur.Andantino grazioso (orch. Albert Parlow, Iván Fischer) 01:25 Jump to 34:55 14 d-moll.Un poco andante (orch. Albert Parlow, Iván Fischer) 02:13 Jump to 36:20 15 B-dur.Allegretto grazioso (orch. Frigye Hidas) 02:38 jump to 38:33 16 f-moll.Con moto (orch. Albert Parlow) 02:50 Jump to 41:15 17 fis-moll.Andantino (orch. FRIGYE Hidas, Iván Fischer) 03:14 Jump to 44:10 18 D-dur.Molto vivace (orch. Frigye Hidas) 01:26 Jump to 47:25 19 h-moll.Allegretto (orch. Antonin Dvořák, Iván Fischer) 01:38 Jump to 48:55 20 e-moll.Poco allegretto (orch. Antonin Dvořák,Iván Fischer) 02:52 Jump to 50:33 21 e-moll.Vivace (orch. Antonin Dvořák, Iván Fischer) 01:27 Jump to 53:25 |
브람스도 20대 청년시절 아직 작곡가로서 완전한 입지를 구축하기 이전에는 표제적 성격이 강한 몇 편의 음악들을 써내기도 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헝가리 무곡집>이다. 브람스의 초기를 대표하는 <헝가리 무곡집>은 오늘날 여러 가지 형태로 편곡되어 연주되고 있지만 그 원곡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연탄용으로 쓰여 진 것이다. 그것이 뒷날 오케스트라편곡으로 개작됨으로써 모든 연주단체들이 앙코르용으로 자주 연주하여 브람스 음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되었다. 브람스가 형가리 집시음악에 대하여 깊이 친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은 헝가리의 바이올리니스트 에두아르드 레메니을 알고 나서부터다. 그리고 <헝가리 무곡집>이란 피아노곡이 씌어지게 된 것도 레메니와의 관계를 떠나서는 절대로 생각할 수가 없으며, 따라서 레메니와의 관계를 밝혀 두는 것이 <헝가리 무곡집>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다. 에두아르드 레메니는 브람스보다 3살이 연상이다. 그는 20대 초에 이미 유럽각국을 순회연주할 정도로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어 있었다. 레메니가 브람스의 고향인 함부르크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가진 것은 1832년, 즉 브람스의 나이 19세 때의 일이다. 헝가리 집시풍의 선율이 잔뜩 스며들어 있는 레메니의 바이올린 연주는 감수성 강한 청년 브람스를 단번에 사로잡고 말았다. 이 무렵의 브람스는 작곡가로서 보다는 피아니스트로 두각을 나타내며 함부르크에서 피아노 연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다. 함부르크에서 레메니의 연주를 듣고 집시선율에 매혹되어버린 브람스는 그와 친교를 나누게 되면서 그들의 특별한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브람스는 레메니의 피아노 반주를 자청했고 레메니도 그 제의를 흔쾌히 수락하여 이 두 사람의 청년음악가들은 1853년에 대대적인 연주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브람스의 나이20세 때에 이루어진 이 연주여행은 브람스에게는 난생 처음 있은 일이어서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은 여행이었다. 함부르크를 기점으로 해서 시작된 브람스와 레메니의 연주여행은 하노버를 거쳐 바이마르로 이어졌고, 뒤셀도르프에 머물고 있던 로베르토 슈만과 운명적인 첫 대면을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브람스의 일생을 통해서 통절한 연애심리를 자극했던 슈만의 부인 클라라와도 첫인사를 나누게 된 것이다. 그 때 클라라는 브람스보다 13세가 많은 33세였고, 슈만은 그보다 9살이 더 많은 42세였다. 슈만이 청년 브람스의 재능을 간파하고 그가 주관하던 음악 평론지에 ‘천재의 출현’을 알린 것은 바로 그 직후의 일이다 이러한 일련의 연주여행을 통해 레메니는 브람스에게 집시음악의 선율을 가르쳐 주었다. 브람스가 집시음악을 받아들이면서 가장 주의 깊게 연구한 것은 그 독특한 리듬이었다. 그리고 브람스는 그것들을 하나하나 마음속에 새겨 두면서 나름대로의 악상으로 다시 정리하여 피아노 연탄용 무곡으로 써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이 브람스가 <헝가리 무곡집>을 쓰기 시작한 동기이자 시발이었다. 따라서 오늘날 21곡으로 되어있는 <헝가리 무곡집>이 일시에 씌어진 것은 아니다. 20세 때부터 레메니를 통하여 접하기 시작한 집시 리듬은 브람스를 깊이 자극하여, 뒷날 그가 비인에 장착하고나서도 계속해서 집시 무곡을 피아노 연탄용으로 작곡해 낸 것이다. 그렇게 해서 제1집5곡, 제2집5곡을 묶어 36세 때에 처음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이것이 헝가리 무곡집 제1권(전10곡)이다. 이 무곡 때문에 출판되자마자 그 독특한 리듬과 우수어린 집시선율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고, 악보는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그러나 헝가리 계통의 음악가들은 브람스의 음악을 표절이라 하여 시비를 걸고 나섰다. 이 문제는 나중에 출판권 확인을 위한 법정소송으로까지 확대되었지만, 어디까지나 편곡으로 발표했기 때문에 결국은 브람스의 승리로 결말이 났다. 브람스의 전 작품 가운데 유독 <헝가리 무곡집>만큼은 작품 번호가 붙어있지 않은 것도 이러한 연유 때문이다. |
Johannes Brahms / Hungarian Dance No.5 |
Hungarian Symphony Orchestra Budfapest |
Matej Meštrović - Piano, Kristina Bjelopavlović Cesar - Piano, Borna Šercar - Dru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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