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초 - 송민도, 장세정
고향초 송민도, 장세정 남쪽나라 바다 멀리 물새가 날으며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는데 뽕을 따는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이냐 (1948년 송민도 데뷰곡 2절) 찔레꽃이 한잎 두잎 물위에 날으고 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차네 이 바닥에 정든 사람 어데로 가나 전해오는 흙냄새를 잊었단 말이냐 (1952년 장세정 재취입 2절) 기러기가 울고가는 고요한 밤에 이슬맞은 들국화가 고히 잠들때 별을따는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산천 정든 땅을 잊었단 말이냐 |
고향초는 원래 송민도의 노래였지만 장세정이 재취입하여 널리 알려진 노래이다. 송민도는 1948년에 고향초를 처음 불렀고 이후 4년뒤인 1952년에 장세정이 재취입하였는데, 2절의 가사가 다른것이 특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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