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가요] 인생은 미완성 - 소리새

jubila 2023. 7. 26. 06:24

인생은 미완성 - 소리새












인생은 미완성

소리새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사람아 사람아 우린 모두 타향인 걸
외로운 사람끼리 사슴처럼 기대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그리다 마는 그림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그려야 해
 
친구야 친구야 우린 모두 나그넨 걸
그리운 가슴끼리 모닥불을 지피고 살자
인생은 미완성 새기다 마는 조각
그래도 우리는 곱게 새겨야 해.













 

 




 

 










'소리새'는 1981년 3인조 '솔개트리오'로 출범하였다.
​ 당시 멤버는 김광석, 한정선, 황영익이었으며 곧 솔개트리오 1집을 발표하는데 수록곡은 '아직도 못다 한 사랑', '연극 중에서' 였다.
이 앨범에서 '아직도 못다 한 사랑'이 메가 히트했으며 중년층을 중심으로 특히,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부터 '그대 그리고 나'와 함께 노래방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해 나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두 곡은 현재 노래방 명곡으로 굳어져 있다
1986년에는 솔개트리오 2집을 발표하는데 수록곡은 '여인', '아직도 못다 한 사랑, '이 내 마음 이대로'등이 있었다.
이 앨범에서는 '여인'이 세간의 관심을 모았으며, 통기타 가수를 중심으로 솔개트리오가 각인되기 시작한다.
같은 해 3집도 발표했으나 이 앨범은 망작으로 보이고 한편, 1988년 '솔개트리오'는 '소리새'로 개명하게된다.이때 소리새 1집을 발표하는데 여기서 그 유명한 '그대 그리고 나'가 또 한 번 메가 히트를 친다.

1990년에는 김광석이 솔로 앨범 '사랑하려네'를 발표했고

1992년 김광석, 황영익 듀오 체제로 전환하였으며, 곧 소리새 2집을 발표하지만 신곡보다는 히트곡 위주의 골든 앨범 형식이었다
이후 몇 번의 멤버 변동이 있어왔고 현재의 소리새는 황영익과 신성철로 이루어진 남성 듀오이다.
솔개 트리오로 데뷔한 황영익은 1988년부터 10년째 소리새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신성철은 듀엣 들무새의 멤버에서 2002년 황영익과 손잡고 새로운 소리새의 하모니를 빚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