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월드뮤직] Тум-балалайка (Tumbalalaika) - Мария Демьяненко

jubila 2023. 7. 26. 06:14

Тум-балалайка (Tumbalalaika) - Мария Демьяненко 












Tumbalalaika

MariaDemianenko


Shtyl a boccher, on un tracht
Tracht un tracht a gatze nacht
Vemen tsu nemen un nit far shemen,
Vemen tsu nemen nit zu far


Refrain
Tumbala, tumbala, tumbalalaika,
tumbala, tumbala, tumbalalaika
Tumbalalaika, shpiel balalaika
Shpiel balalaika, freylacvh zol zayn


Meydl, meydl, ch´vel bay dir fregen,
vos kan vaksn, vaksn on regn?
Vos kon brenen un nit oyfhern?
Vos kon beken, veynen on treren?


Refrain
Narisher bocher vos darfstu fregn?
A shteyn ken vaksn, vaksn, on regn.
Libeh ken brenen un nit oyfhern
A harts kon benkn, veynen on treren
 

한 젊은이가 서서 생각을 했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밤새도록 생각했지
누구를 잡아야 부끄럽지 않을까
누구를 잡아야 부끄럽지 않을까
 
툼발라 툼발라 툼발라라이카
툼발라 툼발라 툼발라라이카
툼발라라이카, 발라라이카를 뜯자
툼발라라이카, 우리가 햏복해질 수 있게.
(발라라이카 : 큰 삼각통이 달린 러시아 전통 현악기)
 
소녀여, 소녀여 네게 물어본다. 
무엇이 비 없이 자랄 수 있니?
무엇이 끝없이 불 탈 수 있을까?
무엇이 눈물없이 울게 할 수 있을까?
 
바보같은 젊은이여, 왜 그런 질문을 하는가?
돌맹이는 비가 없어도 자랄 수 있지.
사랑은 태워도 태워도 끝이 없는 걸...
가슴은 그리워하면서도 눈물없이 울 수 있지.
 
무엇이 지붕보다 더 높을까? 
무엇이 쥐보다도 더 빠를까?
무엇이 우물보다도 거 깊을까?
무엇이 쓸개즙도다도 더 쓸까?
 
굴뚝은 지붕보다 더 높고

고양이는 쥐보다도 더 빠르지.
토라는 우물보다도 더 깊고
죽음은 쓸개즙보다도 더 쓰지.
(토라 : 유대교의 율법)










 

 




 

 





MariaDemianenko (Мария Демьяненко) 





툼발라라이카 (Tumbalalalaika)

 
 이곡은 나나무스꾸리의 "Over and Over"라는 노래로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우리나라에서는 송창식씨가 '사랑'이라는 노래로 유명하다 
본래는 러시아 폴란드등 동유럽의 유대인들의 노래이다.  
동유럽 유대인들의 언어인 '이시디어'로 툼발라라이카 (Tumbalalalaika)는 
현명한 여인을 찾는 구애의 노래라고 한다. 


툼발라라이카는 러시아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의 노래로서 유대인 언어로 된 '러브 송'이다. Tum은 시끄러운 소리나 소음을 뜻하는 유대어이고, balalaika는 러시아 전통 현악기이다. 이 노래를 이스라엘 민요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러시아 민요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유대인들이 불렀던 노래이다. 나나 무스꾸리가 불렀던 'Over and Over'도 이 노래에서 멜로디를 사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