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가요]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 안치환

jubila 2023. 10. 2. 06:54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 안치환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안치환



떠나온 길 돌아보지마 아쉬워 하지마
내 안에 나 내 안에 사랑 모두 그대로 인걸
바람불어 흔들리는 건 잎샌줄만 알았는데
나도 몰래 흐르는 눈물 미쳐 알지 못했네
난 알고 싶어 워워~난 보고 싶어
무엇을 더 채우려는지 무엇을 더 찾으려는지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지치도록 노래부르다
발아래 수북히 쌓여만 가는 노란 잎들을 보았네
성모 마리아의 미소여 어디로 난 가야 하는지
한참을 바라보다 난 그만 눈 감아 버렸네

난 알고 싶어 워워~난 보고 싶어
무엇을 더 채우려는지 무엇을 더 찾으려는지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지치도록 노래부르다
발아래 수북히 쌓여만 가는 노란 잎들을 보았네
성모 마리아의 미소여 어디로 난 가야 하는지
한참을 바라보다 난 그만 눈 감아 버렸네 잠들어 버렸네











 

 




 

 










안치환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출신. 이 곳은 주한미군의 공군훈련사격장이 있던 곳이며, 이 고향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만든 노래가 7집의 "매향리의 봄"이다.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남강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사회사업과를 졸업했다. 이 당시 남경필 경기지사와 동기로 매우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2015년 지금도 남경필 지사와 안치환 가수는 사적인 곳에서 만나는 등 친분이 있다고 한다.
주요 대표곡으로는 "광야에서", "철의 노동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내가 만일", "사계", "이 산하에", "오월의 노래"등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