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Baroque

[관현악] 보케리니 현악 사중주 D장조

jubila 2023. 12. 9. 01:46

보케리니 현악 사중주 D장조




Boccherini, String Quartet in D major Op. 6-1 
보케리니 현악 사중주 D장조 Op.6-1

Luigi Boccherini  (1743~1805)
1. Allegro vivace,    2. Adagio,   3. Minuetto in Rondeau

Quartetto Italiano











 1769년에 마드리드에 정착한 보케리니는 자신을 고용한 돈 루이스(카를로스 3세 국왕의 동생)를 위해 실내악을 작곡하고 연주했다. 돈 루이스는 현악 4중주단을 두었는데, 보케리니가 들어와 5중주단이 되었다. 보케리니는 현악곡을 100곡 이상 작곡했다.



보케리니는 1743년 2월 19일에 이탈리아의 루카에서 태어났고, 하이든보다 나이가 11살 적다. 부친은 베이스 주자로서 아들에게 기초를 가르쳤다. 또 14세 때까지 부친과 아바테비누치에게 첼로를 배웠고, 후에 로마로 나가 첼로와 작곡을 전공, 6년이 지나 루카로 돌아가 거기서 최초의 작품을 썼다. 보케리니의 천재성이 세상에 알려져 타르티니의 제자 필리포 만프레디와 온 유럽을 연주 여행했다. 1768년에 파리로 나가 거기서 작품 16개의 현악 4중주곡을 출판, 이어서 2개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3중주곡집을 발표했는데, 이 매력적인 실내악곡은 당시 파리 악단의 애호를 받아 보케리니의 이름을 높였다.
1769년, 보케리니는 스페인 대사의 초청에 의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로 갔는데, 루이스 왕자와 왕으로부터 실내악의 명수로서 후한 대접을 받았다. 1787년, 그는 프러시아의 프레데릭 빌헬름 2세에게 작품을 헌정한 것이 인연이 되어 궁정을 섬겼으나, 1797년 왕의 서거와 함께 실직. 1805년 5월 28일 마드리드에서 서거. 작품은 현악 4중주곡 91, 현악 5중주곡 125, 피아노 5중주곡 12, 현악과 플루트를 위한 5중주곡 18, 교향곡 20, 첼로협주곡 4곡 등 다수에 달한다.

현악사중주
 [ string quartet(영), Streichqurtett(독), quatuor à cordes(프), quartetto d'archi(이) ]

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 각 1에 의한 실내악의 대표적인 중주 형태. 가장 아름답고 완전한 화성과 음색을 얻을 수 있으며, 모든 기악 합주 중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A. 스카를랏티의 ≪2개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를 위한 소나타≫가 현존하는 가장 오랜 현악 4중주곡이다. 타르티니, 복케리니, 시타미쯔, 등을 거친 후, 하이든은 그의 74곡 중 op.33에서 소나타 형식에 의한 현악 4중주곡을 확립했다. 모차르트의 27곡에 있어서 그 구성은 특히 발전했고, 베토벤의 17곡은 이 형식에 비할 데 없이 깊은 표현력을 주었으며, 그 후에도 슈베르트, 브람스, 바르톡을 비롯한 많은 작곡가들이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보케리니의 현악 4중주

루이지 보케리니(1743~1805년)는 주로 에스파냐에서 활동했지만, 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이탈리아 작곡가이다. 오스트리아-독일의 주류 음악과 거리를 둠으로써 그의 음악은 세련된 우아함이 녹아든 개성을 간직할 수 있었다. 종종 평가절하되기도 하지만(그는 ‘하이든의 아내’라고 불린다), 표현력이 뛰어난 그의 음악에는 높이 평가할 만한 요소들이 많다. 그는 교향곡 스물여섯 곡, 오페라 한 편, 다양한 종교 성악곡과 삼백 편이 넘는 4중주, 5중주와 3중주를 작곡했다.
뛰어난 첼리스트기도 했던 보케리니는 열한 곡의 첼로 협주곡을 썼는데 첼로 두 대를 편성한 5중주곡이 가장 뛰어나다. 1769년에 마드리드에 정착한 보케리니는 자신을 고용한 돈 루이스(카를로스 3세 국왕의 동생)를 위해 실내악을 작곡하고 연주했다. 돈 루이스는 현악 4중주단을 두었는데, 보케리니가 들어와 5중주단이 되었다. 보케리니는 현악곡을 100곡 이상 작곡했다.
첼리스트 리차드 레스터와 협연한 반부르크 4중주단은 3장의 음반에 보케리니의 가장 뛰어난 현악 5중주곡을 수록했다. E장조 5번 op. 13, F단조 19번 op. 37, G단조 13번 op. 37이 그것이다. E장조 5중주에는 유명한 미뉴에트가 들어 있다. 이 곡은 알렉 기네스 주연의 풍자 코미디인 1955년작 ‘레이디 킬러즈’에 삽입되어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 각각의 5중주는 장조와 단조를 오가며 저마다의 독창성을 뽐낸다. 반부르크 4중주단은 원전연주를 잘 이해하고 있어서 통통 튀는 듯한 템포와 신선하고 깔끔한 사운드가 귀를 즐겁게 한다. 그들의 연주에는 균형과 즐거움이 가득하다. 덕분에 자칫 묻혀버릴 수 있었던 보케리니의 보석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




Boccherini, String Quartet in D major Op. 6-1 
Violin: Paolo Borciani, Violin: Elisa Pegreffi, 
Viola: Piero Farulli, Cello: Franco Rossi

 

1. Allegro vivace,    

 

 

 

2. Adagio,   

 

 

 

3. Minuetto in Ronde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