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내 친구여 - 패티김
그대 내 친구여 패티김 어둠속에서 혼자 울고 있을 때 나의 손을 꼭 잡아준 사람 비바람이 불어도 늘 곁에 있어준 사람 그건 바로 당신이었소 내 삶이 때로는 노래가 되어 때로는 서글픈 사람이 되여 황금빛 노래 붉은 파도 위를 달리는 바람이 되고 싶소 내친구여 내사랑아 나죽어도 그대 잊지 않으리 평생을 사랑해도 아직도 그리운 사람 그대는 내친구여 내삶이 때로는 노래가 되고 때로는 서글픈 사람이 되여 황금빛 노을 붉은 파도 위를 달리는 바람이 되고 싶소 내친구여 내사랑아 나죽어도 그대 잊지 않으리 평생을 사랑해도 아직도 그리운 사람 그대는 내친구여 내친구여 내사랑아 나죽어도 그대 잊지 않으리 평생을 사랑해도 아직도 그리운 사람 그대 내친구여 |
가수 패티김이 레전드 디바의 진심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작년 11월 2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 in US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1부 피날레를 장식했던 패티김이 다시 등장했다. 그는 '초우'를 부르면서 "이 노래는 여러분 다 같이 하는 노래입니다"라고 했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무대를 이끌었다. 다음 곡은 '이별'이었다. 그는 자신의 무대에 공감하고 울컥하는 관객들을 마주하면서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끝으로 패티김은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패티김의 '마지막 진심'"이라는 타이틀 아래 '그대 내 친구여'를 열창했다. 내 삶이 때론 노래가 되고 때론 서글픈 사랑이 돼요" "나 죽어도 그대 잊지 않으리" 등의 여운 짙은 가사가 무대를 채웠다. 노래 말미 패티김이 "여러분은 저의 영원한 친구여"라고 하자 객석에서는 환호가 쏟아졌다. 주체할 수 없는 벅찬 감정에 울컥한 패티김을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 방송에는 가수로서 언제나 되새기는 패키김의 신조, 팬은 가장 중요하고 가장 귀중한 존재다 라는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가수로서의 삶은 저물어가도 마냥 슬프지 않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이 늘 내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입니다"라는 그의 진심도 전파를 탔다. 패티김은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이 무대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고맙습니다. 모두. 저는 오늘 새로운, 젊은 관객들은 만났고 여러분은 특별한 밤을 만들어 준 아름다운 분들입니다"라며 미국 '불후의 명곡'을 만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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