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chia Il Vento (바람이 휘몰아친다) - Canti Partigiani, Milva
Fischia Il Vento (바람이 휘몰아친다) Sung By Canti Partigiani, Milva Fischia il vento urla la bufera 바람이 휘몰아치고 눈보라가 울부짖는다 scarpe rotte e pur bisogna andar 신발은 찢어졌지만 가야한다 a conquistare la rossa primavera 혁명의 봄을 쟁취하러 dove sorge il sol dell'avvenir 도래하는 태양이 떠오르는 곳(붉은 봄↑) a conquistare la rossa primavera 혁명의 봄을 쟁취하러. dove sorge il sol dell'avvenir 도래하는 태양이 떠오르는. Ogni contrada è patria del ribelle 모든 마을은 반역자의 고향 ogni donna a lui dona un sospir 모든 여인은 그에게 탄식하고 nella notte lo guidano le stele 한밤중에 별들은 그를 인도한다 forte il cuor e il braccio nel colpir 강한 마음과 팔로 내지르며 nella notte lo guidano le stelle forte il cuor e il braccio nel colpir E se ci coglie la crudele morte 그리고 잔혹한 죽음이 덮치다면 dura vendetta verrà dal partigian 거친 보복이 빨치산에게 오리라 ormai sicura è già la dura sorte 이제는 확연하다, 고통스런 운명 del fascista vile traditor 비열한 파시스트 폭군에게 ormai sicura è già la dura sorte del fascista vile traditor Cessa il vento, calma è la bufera 바람이 자고 눈보라가 멎으면 torna a casa il fiero partigian 용맹한 빨치산은 집으로 돌아간다. sventolando la rossa sua bandiera 붉은 깃발을 흔들며 vittoriosi, e alfin liberi siam! 승리하리라, 알프스의 자유인인 우리들! sventolando la rossa sua bandiera 붉은 깃발을 흔들며 vittoriosi, e alfin liberi siam! 승리하리라, 알프스의 자유인인 우리들! sventolando la rossa sua bandiera vittoriosi, e alfin liberi siam! 파르티잔[partisan]과 빨치산은 같은 의미이다. |
Milva - Fischia Il Vento |
2차대전 시기 이탈리아 파르티잔들은 이탈리아의 파시즘과 독일의 나치즘에 저항하며, 'Bella Ciao(벨라 챠오 ; 안녕 내사랑)' 와 'Fischia il vento(바람이 휘몰아친다)'를 많이 불렀다. 'Bella Ciao'가 해방의 그 순간을 기다리며 사랑하는 여인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서정적인 노래라면 'Fischia il vento'는 묵묵히 혁명투쟁을 수행하는 전사들의 의연한 기개를 노래한 곡이다. 그야말로 영원한 파르티잔의 정신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노래이다. 여기까지는 20세기 이야기이다. 바야흐로 21세기, 파시즘이 가득한 이 나라에서 이 노래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보편타당한 '택시노동자 삶의 인간화'를 허용하지 않는 한범덕 청주시장의 폭정에 대항하여, 8월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청주시청 앞에서 노숙투쟁하는 택시노동자들에게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세기의 노래를 다시 부른다. 택시동지들 힘내시라. 투쟁! |
'음악의 산책 > Nashvil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요] 님(창살 없는 감옥) - 박재란 (1) | 2024.01.22 |
---|---|
[발라드] Listen To My Heart - Gareth Gates (1) | 2024.01.22 |
[가요] 그대는 나의 인생 - 임영웅 & 홍지민 (0) | 2024.01.20 |
[올드팝] Vaya Con Dios - Anne Murray (0) | 2024.01.20 |
[샹송] Chiquitita - Nana Mouskouri (0) | 2024.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