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깐시온] Eres Tu (그것은 바로 당신) - Mocedades

jubila 2024. 1. 27. 06:20

Eres Tu (그것은 바로 당신) - Mocedades










Eres Tu
(그것은 바로 당신)

Sung By
Mocedades



Como una promesa, eres tu', eres tu'.
Como una manana de verano.
Como una son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나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
어느 여름날 아침처럼
당신은 나에게 미소를 주는 사람
바로 그런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Toda mi esperanza, eres tu', eres tu'.
Como lluvia fresca en mis manos
como fuerte b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나의 모든 희망
내 두손에 고인 신선한 빗물 같은 사람
당신은 강한 미풍과도 같은 사람.
그것이, 그런 것이 바로 당신이랍니다

Eres tu'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i' eres tu')
Eres tu' el fuego de mi hogar
Eres tu'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u' el trigo de mi pan.
Como mi poema, eres tu', eres tu'.
Como una guitarra en la noche,
todo mi horizonte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내 마음의 샘에서 솟아나는
샘물과도 같은 사람
바로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은 내 벽난로에서 타오르는 불꽃
당신은 내 빵에 쓰인 밀가루와 같은 사람

Eres tu'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i' eres tu')
Eres tu' el fuego de mi hogar
Eres tu'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u' el trigo de mi pan.
Eres tu'...
당신은 한 편의 시와 같은 사람
밤하늘에 들리는 기타소리와 같은 사람
당신은 내 맘의 수평선과 같은 사람
그것이,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은...














 

 




 

 











에레스 뚜(스페인어: Eres tú)는 1973년에 스페인의 악단인 모세다데스(Mocedades)가 부른 노래이다. 후안 카를로스 칼데론(Juan Carlos Calderón)이 작사하고 작곡한 곡으로 가사는 스페인어로 되어 있다. 이 노래는 1973년 유로비전 콘테스트에 채택이 되었으며, 이 후에 싱글로 발매되었다. 1974년에 이 노래는 빌보드 차트에 9위로 올라감으로서 미국에서 10위권안에 진입한 몇 안되는 스페인어 노래로 각광받게 되었다. 또한 이 노래는 Touch the Wind라는 제목으로 제이 리빙스톤(Jay Livingston)과 레이 에반스(Ray Evans)에 의해 영어 가사로 개사되기도 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는 1978년에 대학연합혼성그룹이었던 쌍투스가 그대 있는 곳까지라는 제목으로 한국어로 번안하여 제 2회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입상하기도 하는 등, 여러 언어로 번안되기도 하였다. Mocedades는 빌바오에서 음악을 하던 7명의 대학생들로 이뤄진 그룹이었는데 이들은 1969년에 데뷔했다. 하지만 처음에 이들이 발표한 곡은 별로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1973년, 이들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출전해서 한 노래를 불렀는데 비록 2위를 했지만 이들이 부른 곡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으니 그것이 바로 Eres tu였다.

노래의 내용은 전혀 공격적이거나 호전적이지 않지만 프랑코의 철권통치에 신음하고 있던 스페인의 젊은이들에게 이 노래는 크게 감동으로 다가왔고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로 전 유럽에서도 감동을 받아서 유럽 각국의 음반 순위에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나라에선 쌍투스라는 중창단이 대학가요제에 이 곡을 번안한 "그대 있는 곳까지"를 불러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멜로디는 같지만 가사 내용은 헤어진 이후의 내용으로 반전되었다. 한동안 뭍혀있던 이곡이 다시 발굴되게 된건 영화 하모니에서 여성 재소자들로 이루어진 합창단이 부르면서 였고,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에서도 합창대회에 나온 실버 합창단이 이 곡을 불렀기 때문....또한 이 곡은 천주교 군인성가집, 일부 교구의 청소년 성가집, 김정식 생활성가 1집에 주의 기도로 가사만 바꿔 수록되어 있다. 군필자들 중 군대에서 종교행사로 천주교를 갔던 사람은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불러본 경험이 있을 듯. 원래 미사곡 용도가 아니었던데다 가사의 의역이 심해서 현재는 전례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