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산책/Nashville

[가요]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 민해경

jubila 2024. 2. 19. 08:56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 민해경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민해경


그대를 만날 때면 이렇게 포근한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미소를 띄어봐도 마음은 슬퍼져요
사랑에 빠진 나를 나를 건질 수 없나요

내 인생의 반은 그대에게 있어요
그 나머지도 나의 것은 아니죠
그대를 그대를 그리워하며 살아야 하니까

이 마음 다 바쳐서 좋아한 사람인데
이룰 수 없는 사랑을 사랑을 어쩌면 좋아요










 




 

 










이곡은 박건호 작사 이범희 작곡으로 1981년 발매된 2집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이다
이곡은 민해경의 데뷔곡
<누구의 노래일까>에 이어서 발표한 노래로 큰 히트를 하였다
연이은 발라드곡의 히트로 소녀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민해경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곡이다
이노래는 원래 가수 정미조를 염두에 두고 노랫말을 썼지만 그녀가 활동을 중단하면서
민해경이 부르게 되었다
원 제목은 '사랑에 빠진 여인'이었는데 당시 19살의 소녀였던 민해경의 나이에 맞게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로 수정한 후 발표 하였다.

민해경(閔海景, 1962년 4월 18일 ~ )은 대한민국의 여성 가수, 텔레비전 연기자, 뮤지컬 배우이다. 본명은 백미경(白美瓊)이다.
대구 출생이며 1979년 경기도 인천시 국악경연대회에서 고전무용으로 입상한 경력이 있고 이듬해 1980년 TBC 동양방송에서 주최한 제2회 "서울국제가요제" 국내예선전에서 〈누구의 노래일까〉로 참가해 데뷔했다.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다음해인 1981년 정규 데뷔 앨범인 제1집 <누구의 노래일까>을 발표하여 그해 MBC 10대가수가요제에서 여자부분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83년 제1회 미국LA세계가요제에서 <그대는 나그네>란 곡으로 그랑프리와 최우수 가창 상을 수상, 1990년 제10회 ABU국제가요제에서 <보고 싶은 얼굴>로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대상인 최우수가수상을 수상 1987년 이후로는 댄스 팝 가수로써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대는 인형처럼 웃고 있지만〉, 〈그대 모습은 장미〉, 〈보고 싶은 얼굴〉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다.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골든디스크 상 6회 수상을 했다.
한때 1993년 SBS 서울방송 텔레비전 드라마에도 1편 출연하였고 이듬해 1994년 뮤지컬 《광개토대왕》에서 말갈 공주 역으로 연기하기도 하였다.
2011년에는 이치현, 강인원, 권인하와 함께 프로젝트 보컬 음악 그룹 컬러스(the Colors)를 결성하기도 하였다.
2013년에 11년만에 새 정규앨범 Balance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